#11
A MISPRICED GAMBLE
"Your're looking for a mispriced gamble. That's what investing is. And you have to know enough to know whether the gamble is mispriced. That's value investing."
본문
A company is a mispriced gamble when the price of the stock is out of sync with the company's long-term future economics. This mispricing can be on the upside, meaning that the stock price significantly overvalues the long-term prospects of the business. Or it may be on the downside, meaning that the stock price greatly undervalues the long-teerm prospects of the company. As the stock price starts to drop, the business begins to become mispriced on the downside, in relation to the company's long-term future prospects. The lower the share price goes, the more mispriced it becomes. This is when the odds are in your favor and it is time to buy. You get great value for your money by buying into a company with great long-term economics working in its favor whose share price is mispriced on the downside. Why does this mispricing phenomenon occur? Be cause of the shortsighted nature of the institutionsㅡprimarily mutual funds and hedge fundsㅡthat are the dominant players in the stock market and that are concerned only with the direction in which a company's share price is headed over the next six months. Charlie, by contrast, is concerned only about where a company's underlying economics are headed over the next ten years. It is the discrepancy between the two that creates his mispirced gambleㅡhis buying opportunity.
의역
주가가 회사의 장기적 가치와 차이를 보일 때 주식은 저평가/고평가* 됐다고 한다. 주가가 가치대비 높을 때, 이는 주가가 기업의 장기적인 전망을 상당히 과대평가한다는 의미다. 반대로 주가가 낮다면, 이는 회사의 장기 전망을 저평가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가가 떨어지면, 회사의 미래가치 대비 저평가되기 시작한다. 주가가 내려갈수록 저평가는 더 심해진다. 이럴 때가 승률이 높을 때고 베팅(매수)할 때다. 훌륭한 기업이 저평가 되었을 때 매수함으로써 큰 돈을 벌 수 있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가? 주식시장의 주요 참여자**인 기관 투자자(무추얼펀드와 헤지펀드)들이 근시안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향후 6개월 동안의 주가 움직임에만 관심이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찰리는 앞으로 10년 동안 기업의 사업 방향이 어디로 향할지에만 관심을 갖는다. 저평가, 즉 매수 기회를 만들어 내는 것은 두 참여자 간의 시야 차이다.***
*mispriced gamble로 '가격이 잘못 매겨진~' 혹은 '잘못 가격 매겨진~' 등으로 번역되는 것 같지만, 번역투로 어색해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저평가/고평가 등으로 의역.
**player라는 부분은 참여자로 의역. 주식시장 참여자라는 표현을 참고함.
***본문에서는 차이라고만 돼있으나, 앞 문장의 내용이 6개월간의 주가 방향을 쫓는 기관과 10년간의 사업 방향을 쫓는 찰리에 관한 내용이로, 시야 차이라고 의역.
사족
저평가/고평가라고 의역하긴 했으나, 국내에서 주로 저평가/고평가는 PER기준으로 나누는 단순화된 공식 등으로 잘못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이런 건 대체 어디서 배우는건지 모르겠다). 주식의 미래가치 대비 주가가 높은가 낮은가를 논해야 하지만, 그런 과정은 어렵기 때문에 간단하고 쉬운 마법의 공식에 끌리는 것은 아닌가 싶다.
저평가라는 같은 단어라 할지라도 단어를 쓰는 사람마다 그 전제가 다르기 때문에 주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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