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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밀도 개발을 위한 명분 2040 서울시 도시기본계획에서 중요한 거점인 여의도 지역은 '글로벌 금융, 업무 중심지'로 육성하고 영등포 지역은 '서남권 지역 상업, 업부, 문화의 중심지'로 육성하고자 하는 의지를 읽을 수 있다.복잡하고 추상적인 개념이지만, 이런 개념들은 고밀도 개발을 위한 명분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여의도는 서울의 대표 금융 일자리 기능을 오래 유지해왔다. 따라서 여의도의 노후화된 상가, 아파트를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이런 건문들을 보다 고밀도로 개발하여 금융 업무 시설들을 늘리고자 하는 것이다. 한편 영등포 일대는 역세권을 중심으로 상권이 활발한 지역이나, 유흥시설 밀집도가 높고 노후화되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타임스퀘어를 시작으로 양질의 서남권 상권으로 재정비하고자 한다.여의도 .. 2026. 10. 7.
지금부터라도 오픈채팅방, 부동산 커뮤니티, 유튜브에서 보내는 시간을 줄이고 관심 지역의 고시문을 읽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 내가 항상 강조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빠른 인허가'이다. 아무리 입지가 좋더라도 인허가가 지지부진한 재개발·재건축은 투자하면 안 된다고 말해왔다. 안양삼성아파트가 2022년에 선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2021년 12월 30일 군포시장의 개발 관련 인허가가 있었기 때문이다(군포시 고시 제2021-125호: 군포시 금정역 역세권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및 지형도면 고시).평소 강의에서 금정역 역세권은 좋은 거점이고 서울과 경기도의 관문 입지이기 때문에 권력자가 밀어주는 사업지라고 설명해왔다. 그 증거가 힐스테이트금정역(금정동 689번지 일대)의 개발 과정이다. 정부는 해당 거점 개발을 위해 일반공업지역을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을 했다(경기도 고시 제2013-399호). 즉, .. 2026. 10. 7.
왜 신림 7구역같이, 입지도 별로이고 사업성이 좋지 못한 곳을 후보지로 선택했을까요? 새로운 서울시장이 부임한 이후 서울시에서는 신속통합기획 공모가 매년 진행 중입니다. 신속통합기획 후보지에 선정되기 위해 수십여 개의 쟁쟁한 재개발 후보지들이 도전합니다. 그러나 막상 발표 결과를 보면 보통 사람들의 기준으로는 납득할 수 없는 후보지가 간혹 선정됩니다. 입지가 나쁘다고 평가받는 곳들은 논란의 주인공이 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후보지 중 하나가 신림7구역일 것입니다.왜 신림 7구역같이, 입지도 별로이고 사업성이 좋지 못한 곳을 후보지로 선택했을까요? 재개발을 적극 추진하고자 하는 서울시장의 입장에서는 머리가 아팠을 것입니다. 전입자가 사업성이 좋은 곳들을 개발해서 자신의 업적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서울은 개발하기 힘들고 취약한 지역만 남은 상태였습니다.그러나 정치인들은 여건이 안 좋다고 해서 .. 2026. 10. 7.
절약. 이게 그리도 어려운가. 사회 초년생 때 모두가 돈을 쓰기 바쁘지만 나는 정말 돈을 아예 안 썼다. 구두쇠 짠돌이 소리를 듣는 것도 한때라고 생각했다. 돈이 없어서 타인에게 무시를 당하는 것보다 돈을 벌고 있을 때 무시를 당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얼마나 심했으면 과거 여자 친구였던 지금의 아내가 당시 별명을 '스크루지'라고 했을까. 조금 귀엽게 표현한 '루지'가 나의 필명이 되기도 했을 정도로 소비를 극도로 줄였었다. 그렇게 아내와 5천만 원을 모았다. 그 5천만 원 종잣돈에 각자 신용대출을 더해서 투자를 시작할 수 있었다.루지, 7쪽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방향성을 다시 잡고자 루지님 책을 다시 펼쳤다. 그런데 과거같으면 아무렇지 않게 넘어갔을 내용들이 이제와 눈에 밟힌다. 나도 싱글일 때는 돈을 과하게 아꼈고, 그.. 2026.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