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ANALYSTS
"In the corporate world, if you have analysts, dut diligence,m and no horse sense, you've just described hell."
본문
I think what Charlie is saying that when analysts from a ratings company such as Moody's Corporation issue a new rating on a bone, while being paid millions by the Wall Street investment bank that requested the rating, we should probably be a little suspicious. The ratings companies have a very strong incentive to provide the investment banks with the highest ratings possible for their financial productsㅡeven if said products might not really deserve such a good rating. Which is exactly what helped create the housing bubble, the subsequent stock market crach, and the Great Recession of 2009-09. The problem we face today is that the financial incentive for the ratings companies to paint a rosy picture for the investment banks still exists. Fool me once, shame on you; fool me twice, shame on me.
의역
내 생각에 찰리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무디스와 같은 레이팅서비스* 회사의 분석가들이 월스트리트 투자은행으로부터 수백만 달러를 받고 채권의 신용 등급을 매길 때, 우리는 조금 조심해야한다. 비록 그런 상품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준이 아닐지라도, 레이팅서비스 회사들은 금융 상품에 최대한 높은 등급을 매기도록 투자은행으로부터 엄청난 인센티브**를 받고 있다. 이런 문제들로 인해 부동산 버블과 그 후의 주식시장 붕괴로 이어지는 2007-09년의 대침체가 시작되었다. 오늘날의 문제는 레이팅서비스 회사와 투자은행의 인센티브 구조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한 번 속으면 속인 놈이 나쁜 놈이고, 두 번 속으면 속은 사람이 바보다.
*무디스 위키백과 내용을 참고하여 의역
**incentive는 인센티브로 표기하는게 가장 잘 전달된다고 생각
사족
2020년이 되어버린 지금 투자 경력이 그리 길지 않은 세대에게는 와닿지 않는 이야기일 것 같다.
해당 내용 보다는 금융계나 언론계 등 사회의 많은 부분들이 순수하게 작동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 정도를 알면 될 것 같다. 우리가 접하게 되는 뉴스, 찌라시, 레포트 등은 어떻게 유통되고 어떤 수익구조를 가지는가. 그런 것들에 대한 질문을 한번 쯤 던져보면 바보가 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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