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강세형 투자자들은 금방 눈치를 챕니다. 일단 다시 올라가는 것을 확인한 강세형 투자자들은 시장에서 지푸라기만한 장점이라도 찾아내고, 정부 측이나 외국에서 들려오는 희소식을 찾아가며 긍정적인 희망을 갖습니다. 소신파 투자자들은 정부의 정책, 특히 금리정책을 봅니다. 그러면서 부동산 매물이 줄어들고 미분양 아파트가 뭉텅 뭉텅 팔려나갑니다. 분명히 주변에서 얼굴표정이 밝은 사람이 없는데 무엇인가 움직입니다.
강세형 투자자들이 작은 규모로 나마 시장에서 사기 시작하면 서서히 소신파 투자자들은 B3부터 Y국면까지 그들 역시 약간 떨면서 사모으던 것을 Y부터 A1국면에서는 본격적으로 서둘러 사 모으기 시작합니다. 사는 사람끼리의 작은 경쟁이 시작되었음을 알기에 그렇습니다. 이 사람들이 바로 5%의 사람들입니다. 사마천이 말하는 교자파에 속하는 5%들은 경험으로 세상의 이치를 알며 자신의 공포심을 없애지는 못할지라도 자신의 공포심을 속일 줄 아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에게 집이건 사무실이건, 물건이건 주식이건 파는 사람들은 졸자파인 95%들입니다. 그것이 95%대 5% 법칙입니다.
- <사마천의 화식열전> (우승택 지음) 중에서
강세형 투자자
- 시장에서 지푸라기만한 장점이라도 찾아내고
- 정부 측이나 외국에서 들려오는 희소식을 찾아가며 긍정적인 희망을 갖습니다
소신파 투자자
- B3부터 Y국면까지 그들 역시 약간 떨면서 사모으던 것을 Y부터 A1국면에서는 본격적으로 서둘러 사 모으기 시작
- 사는 사람끼리의 작은 경쟁이 시작되었음을 알기에
- 5%의 사람들
- 교자파에 속하는 5%들은 경험으로 세상의 이치를 알며 자신의 공포심을 없애지는 못할지라도 자신의 공포심을 속일 줄 아는 사람들
졸자파 투자자
- 이 사람에게 집이건 사무실이건, 물건이건 주식이건 파는 사람들은 졸자파인 95%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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