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자본>을 읽고 'r>g(자본소득률>경제성장률)'*인 세상은 너무나도 불평등하다고, 그런 세상에서 자기가 뭘 할 수 있겠냐고 불평하는 사람을 많이 보았다. 그럴 때면 나는 푸른 들판의 붉은 메뚜기 이야기가 떠오른다. 붉은 메뚜기는 이렇게 불평했다. "왜 들판이 푸른 거야? 들판이 붉어야지. 정말 세상은 잘못되었군." 그러는 사이에 그 메뚜기는 새의 눈에 띄어서 먹잇감이 되고 말았다.
불평만 하다가 새의 먹잇감이 된 메뚜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 불평은 해결책이 아니다.
<부의 인문학 - 브라운스톤(우석)> 242쪽에서 243쪽에서
* <21세기 자본>의 'r>g(자본소득률>경제성장률)' 부분은 저자 토마 피케티 본인이 자신의 이론 일부 내용에 대한 입장을 수정했습니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15/03/230524/
`21세기 자본론` 피케티의 말바꾸기 논란 - 매일경제
새 논문서 "r>g로만 소득불균형 설명할 수 없다" 한발 물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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