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189 투자조언) 처분효과의 부정적인 결과: 작은 수익, 큰 손실 - <사마천의 화식열전> (우승택 지음) 중에서 처분효과의 가장 큰 폐해는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조급한 이익실현으로 큰 수익을 놓치게 되고 손실을 키워 결국 수익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개인투자자들은 상승률이 좋은 종목에 대한 처분은 너무 이르다. 대부분 팔고 나서 높은 상승률을 올리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에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종목에 대해서는 팔지를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하락하고 있는 종목에 대한 소위 물타기라고 하는 사는 사람의 수가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보아 추정할 수 있다. 이런 행태는 시장이 상승하고 있는 경우 하락하고 있던 종목이라도 다시 상승을 하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수익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뿐이지 투자원금이 손실을 보거나 하는 큰 피해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시장이 하락세를 보일 경우 완전히.. 2019. 10. 16. 투자조언) 평균회기: 선사시대 이래의 병인 두려움과 기대 - <사마천의 화식열전> (우승택 지음) 중에서 개인투자자들의 이러한 매매 패턴은 심리적으로 평균회귀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이 하나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이 주가의 과거 데이터를 참조하게 되면 평균으로의 회귀에 대한 기대를 갖게 된다고 주장하였다. 많은 투자자들이 이러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로 보인다. 주가가 오르면 곧 떨어질 것이라는 두려움을 갖게 되고, 주가가 하락하면 다시 올라갈 것이라고 기대를 하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개인투자자들은 상승하고 있는 주식을 매입하기 꺼려하게 되고, 하락하는 종목에 대해서는 매도하기를 꺼려하게 된다. 최근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잇는 행태재무학(Behavioral finance)에서는 이러한 심리적인 부분을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 (중략) 평균회귀에 대한 기대는 투자자들로 하여금 단기매매 성.. 2019. 10. 15. 투자조언) 개인투자자가 시장과 반대로 가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 <사마천의 화식열전> (우승택 지음) 중에서 지점에서 개인투자자들에게 종목을 추천하여 주는 일은 만만치 않은 일이다. 당장 오를 수 있는 종목을 항상 골라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중략) 그러나 많은 개인들은 이미 올라 있는 종목을 추천하면 싫어하거나 의심한다. '너무 올라서...' 부담스럽다는 이야기를 하게 되고 그러면 어쩔 수 없이 하락세에 있거나 상승 추세에서 조정을 받고 있는 종목들에 대한 추천을 해야 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았다. 단기적으로라도 내려 있으면 그럭저럭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 중장기적으로 빠지고 있는 종목은 대개 추천해줘서 고맙다는 듯이 매입에 나서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기억된다. 반대로 팔아야 된다는 의견을 낼 때는 손실이 나고 있는 종목에 대해서는 미련이 너무 많다. '너무 빠져서...' 다시 오를 가능성이 더 높지 않겠.. 2019. 10. 14. 투자조언) "밀짚모자는 겨울에 사라." - <사마천의 화식열전> (우승택 지음) 중에서 여기서 "밀짚모자는 겨울에 사라."는 증시속담을 생각나게 하는 계연의 훌륭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우리 같은 범부나 일반 투자가들이 실패하는 주된 이유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계연, 범려, 그리고 뒤에 나오는 백규 같은 사람은 위 그림에서 A와 B 두 지점에서 편안히 일을 시작했으며, C 지점에서는, 그들의 표현에 의하면, 독수리가 사냥을 하듯이 여불위나 상앙이 작전을 펴듯이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그 반대입니다. 왜 사람들은 위 그림과 같은 것을 매번, 매 세대마다 반복해서 하는 것일까요? - (우승택 지음) 중에서 2019. 10. 13.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