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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189

군살을 빼다 ​하나의 생각은 또다른 생각으로 번져간다 최고의 행복은 누웠을 때 아무 걱정 없이 잠드는 것이라 했던가. 요며칠간 정말 오랜만에 걱정없이 잠들었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이런 euphoric한 때일수록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다가올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중요한 일들은 아직 기한이 남았지만 여유 부리다 보면 늘 코앞에 닥치기 마련이고, 또 언제 어떤 일이 생길 지 모르기 때문에. 그래서 어떤 준비를 해야하나 생각하려다 보니, 이번 한달간 내가 한 일이 뭐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잘한 게 있다면 지속하고 아쉬운게 있다면 수정해나가야 하는데, 사람이란 간사해서 금세 잊고 나태해지기 때문에 지난 한달을 복기함으로써 현재와 미래에 충실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시월에 나는 뭘 했을까.. 2019. 11. 4.
최고의 안전운전은 운전을 할 때마다 일찍 출발해 여유로운 마음으로 운전하는 것이 최고의 안전운전법이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 목적지까지 제 시간에 안전하게 가는 것이 목적인데 급한 마음에 혹은 단순히 빨리 가고싶은 마음으로 운전하다 보면 안전운전과 거리가 멀어지고 사고의 위험 역시 높아진다. 투자도 운전과 비슷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나는 제 시간에 내가 원하는 목적지까지 가기 위해 투자를 하는 것이지, 남들과 경쟁하기 위함이 아니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 취해야 하는 방법은 안전운전, 일찍 출발하여 여유로운 마음으로 운전하는 게 아닐까. (급등주를 쫓는다거나 있지도 않는 타이밍을 잡으려 하지 않고, 좋은 주식을 미리 매집하여 장기투자 하는 것) 2019. 11. 1.
투자조언) 다른 사람들도 생각은 했었지만, 시행하지 않았던 방법 - <사마천의 화식열전> (우승택 지음) 중에서 예를 들면 일본 사람들은 참치 회를 아주 좋아하는데, 그것도 냉동이 안 된 잡은 지 24시간 이내의 참치는 너무나 귀해서 값이 상상을 초월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러시아 북해지역에서 잡은 참치를 일본 동경의 어시장으로 비행기로 실어 나르는 회사를 설립하여 신흥재벌로 떠 오른 사람도 있습니다. '시간의 차이'로 인한 '가격의 차이'가 발생함을 인식한 그는, 다른 사람들도 생각은 했었지만, 시행하지 않았던 방법을 사용합니다. 신선한 참치를 24시간 이내에 소비자의 식탁에 올릴 수만 있다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은 정설이자 다수설이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24시간이라는 '시간의 차이'를 '장소의 차이'로 해결하기로 하고, 헬리콥터나 비행기라는 '이동수단의 차이'를 사용하여 '가격의.. 2019. 10. 21.
투자조언) '알고 있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부터의 자유의지 - <사마천의 화식열전> (우승택 지음) 중에서 이라는 책의 저자인 스티븐 코비는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의 말씀을 인용했습니다. "나무 한 그루를 베는데 여덟 시간을 쓸 수 있다면 나는 여섯 시간동안 도끼를 날카롭게 벼리겠다." 지금 당장 밖에 나가서 나무를 베고 싶어 안달이 나겠지만 부를 얻는 가장 확실한 지름길은 따로 없습니다. 언뜻 보면 우회로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가장 빠른 길입니다. (중략) 문제는 잘못된 정보와 인식입니다. 이 세상에는 부정적인 이야기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은 희망과 꿈이 잇는 사람들의 무대입니다. 자동차의 사이드미러에는 이런 경고문이 적혀 있습니다. 경고 : 거울에 비치는 물체는 보이는 것보다 크다. 언론은 대부분 세상을 부정적인 빛으로 채색합니다. (중략) 플라톤은 '동굴의 비유'에서 우리들이 실제 모습을 .. 2019.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