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투자11 배당투자, 배당금이 증가하는 주식으로 인플레이션을 방어하라 배당투자, 배당금이 증가하는 주식으로 인플레이션을 방어하라 구매력을 갉아먹는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은 투자원금에 얼마나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까? 간단한 사례를 보자. 인플레이션이 연 3%라면, 12년 뒤에는 현금의 구매력이 30%나 감소한다. 이는 62세에 은퇴한 사람이라면, 74세가 되었을 때 1달러의 구매력이 30센트 감소한다는 뜻이다. 86세가 되면 구매력은 절반으로 감소한다. 간단히 말해서, 인플레이션이 연 3%만 되어도 25년이 지나기 전에 1달러의 가치가 50센트로 떨어진다. 인플레이션과 구매력 사이의 관계를 더 쉽게 이해하는 방법이 있다. 동네 식료품점에서 파는 빵 한 덩어리가 1.50달러라고 하자. 빵 가격이 매년 3% 상승한다면, 25년 뒤에는 3달러가 넘게 된다. 현재 빵 갑승로 매달 5.. 2023. 7. 22. 배당투자, 기본 원칙과 주의사항 (배당성향 vs. 배당성장률) 배당투자, 기본 원칙과 주의사항 (배당성향 vs. 배당성장률) 배당투자의 기본 원칙 기본 공식은 다음 두 가지 가정에서 출발한다. 회사는 이익이 없으면 배당금을 지급하지 못한다. 배당수익률이 아니라 총수익률이 매력적인 종목을 선정해야 한다. 3장_아인슈타인이 배당투자자라면 66 기본 원칙 1. 회사는 이익이 없으면 배당금을 지급하지 못한다 배당성향은 회사가 벌어들인 이익 가운데 배당금으로 지급한 돈의 비율을 나타낸다. 이는 첫 번째 가정인 "회사는 이익이 없으면 배당금을 지급하지 못한다."에 대처하는 지표다. 만일 회사가 벌어들이는 이익보다 더 많은 돈을 배당금으로 지급한다면, 그런 배당금은 유지될 수가 없다. 반면에 이익 가운데 작은 금액만 배당금으로 지급한다면 배당금이 증가할 여지가 있고, 이익이 감.. 2023. 7. 20. 배당투자, 높은 배당금도 중요하지만 안전성도 중요하다 배당투자, 높은 배당금도 중요하지만 안전성도 중요하다 배당금과 배당수익률도 반드시 클수록 좋은 것은 아니다. 2007년에 '쏜버그 모기지(Thornburg Mortgage)' 리츠(REIT)는 배당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종목이었다. 매력 요소는 한때 20%가 넘어가던 배당수익률이었다. 수익률이 20%가 넘는데, 무슨 문제가 있겠는가? 주가가 다소 내려가더라도 여전히 수익률 경쟁에서 앞서갈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쏜버그의 배당수익률은 이제 20%가 아니다. 이 회사는 2009년에 파산했다. 신용경색이 닥쳐 고수익 리츠들이 줄줄이 무너지던 시점이었다. 높은 배당수익률을 보고 쏜버그에 투자했던 사람들은 투자원금을 모두 잃었다. 아이러니한 사실은, 20%가 넘는 쏜버그의 배당수익률이 배당금 누락 위험을 알.. 2023. 7. 20. 배당투자, 투자에 대한 보상은 배당금으로 받아라 배당투자, 투자에 대한 보상은 배당금으로 받아라 배당투자의 위력 자본이득과 배당금을 비교한다면, 당연히 배당금이 더 매력적이다. 자본이득은 그해 주식시장 흐름에 큰 영향을 받는다. 물론 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주가는 내려갈 수 있다. 반면에 배당금은 주식시장이 오르든 내리든 늘 지급된다. 배당금은 신뢰도가 높으므로, 주식을 살 때 항상 고려해야 한다. 그렇다고 배당금을 지급하는 주식만 사라는 뜻은 아니다. 그러나 "손안의 새" 이론을 경시해서도 안 된다. 꾸준하게 배당금을 받으면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록터 앤드 갬블'은 1891년 이후 매년 배당금을 지급했다. 그렇다고 1891년 이후 주가가 매년 상승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주주들은 그동안 적은 금액이나마 매년.. 2023. 7. 20.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