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려 하면 장기투자를 논하려하는 내가 늘상 듣게 되는 멘트가 있다.
"장기투자가 좋은 건 아는데 한국에서는 장기투자 못해."
"장기투자 해야지. 그런데 한국에서는 안통해."
그렇게 주장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각자의 논지가 있는데 내가 드는 의문은 그러한 논거로 인해 단기투자를 지향하는 것인지, 본인의 투자를 합리화 시키기 위해 그런 논지를 펼치는 것인가 하는 부분이다.
애초에 장기투자는 커녕 공부라는 귀찮고 하기싫은 걸 하기 전에, 재료를 듣고 차트를 보며 하는 재밌는 투자놀이가 하고싶은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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