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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찰리 멍거의 주식투자 조언 #20 주가가 형성되고 움직이는 원리

by 고니과장 2020. 1. 17.
 

The Tao of Charlie Munger

 

www.yes24.com

#20

STOCK PRICES

"It is an unfortunate fact that great and foolish excess can come into prices of common stocks in the aggregate. They are valued partly like bonds, based on roughly rational projections of use value in producing future cash. But they are also valued partly like Rembrandt paintings, purchased mostly becauses their prices have gone up, so far."


본문

 This is very interesting, and it belies several of the underlying thought processes that have made Charlie so incredibly wealthy.

 Fisrt, the bond price: Some companiesㅡnot all, but someㅡhave businesses that creat fairly consistent earnings and earnings growth. Charlie and Warren believe that the common sotck in those special businesses can be valued like bonds. So if a company is earning $1 a share and the stock is selling at $10 a share, one can argue that the stock is like an equity bond that is earning 10%. If the company's earnings are growing at 5% a year, our two boys can argue that they just bought an "equity bond" that is earning 10% a year and growing at 5% a year. They think of it as an "equity bond" with an expanding rate of return, which, over time, lifts the underlying value of the company and thus its share price.

 The Rembrandt painting analogy refers to the fact that the market for old masters' paintings is driven by demand, and demand is often determined by how quickly selling prices are rising or falling. The same thing can happen in stock; a fast-rising price can attract more buyers, just as a fast-falling stock price can attract more sellers. When an asset bubble bursts and demand for equity instruments evaporates, people sell their Rembrandts and stocks for whatever they can get for them because they are desperately in need of cash. For Charlie and Warren, the time to buy the "equity bonds" of a wonderful company is when everyone else is trying to sell their Rembrandts.


의역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다. 그리고 이런 근본적인 사고 과정이 찰리를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믿는다.

 1. 채권가격: 전부는 그런건 아니지만 상당히 일관된 수익과 수익 성장을 창출하는 기업들이 있다. 찰리와 워렌은 그런 기업의 가치 펼가를 채권처럼 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어떤 회사가 주당 1달러를 벌고 있고 그 주식은 주당 10달러에 팔리고 있다면, 그 주식은 10%를 벌고 있는 주식 채권과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만약 회사의 수익이 매년 5%씩 증가하고 있다면, 이를 연 10%의 수익률에 연 5%씩 성장하는 "주식 채권"을 샀다고 여길 수 있다. 그들은 그것을 수익률이 증가하는 "주식 채권"으로 생각하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회사의 근본 가치가 오르고 그에 따라 주가가 상승한다는 것이다.

 2. 렘브란트 그림: 이 비유는 명화 시장처럼 수요에 의해 움직이는 것을 뜻하며, 수요는 판매 가격이 얼마나 빨리 변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주식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주가의 급락이 매도를 부르는 것처럼, 주가의 급등은 매수를 부추길 수 있다. 자산 거품이 꺼지고 매수세가 사그라들면,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더 현금화 하기위해 렘브란트 그림과 주식을 팔아댄다. 찰리와 워렌에게 있어서, 훌륭한 회사의 "주식 채권"을 사는 시기는 다른 사람들이 그들의 렘브란트 그림을 팔려고 할 때다.


사족

 주가의 형성 요인을 이성(채권가격)과 감정(렘브란트)적 양 측면을 다 고려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다. 원문에서는 매수할 때에 관한 이야기만 하고 있지만, 나는 매도할 때 역시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늘상 내가 생각했던 적정 주가에 도달했다고 생각하여 매도를 했는데, 주가는 매수가 매수를 부르며 내가 매도했던 가격보다 훨씬 올라가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점이 바로 렘브란트와 마찬가지로 주가가 형성되는 과정일 것이고, 따라서 적정 주가에 도달했다고 즉시 매도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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