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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비트코인 vs 미국 인덱스 펀드

by 고니과장 2023. 2. 25.

BY 빌리조

비트코인 vs 미국 인덱스 펀드

 
인덱스 펀드는 전체 시장을 통째로 사는 것이다. 미국 S&P500 지수의 SPY라는 종목이 대표적이다. 미국의 경제적 자유를 찾는 FIRE인들은 수수료가 저렴한 인덱스 펀드를 선호한다. 미국이라는 시장은 우상향 한다는 것이 전제조건이다. 다른 나라가 아니라 미국이어야만 한다. 미국 말고는 인덱스 펀드 사서 잘 나갔다고 들어보지 못했다. (한국은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

그런데 미국 인덱스 펀드가 올라가는 이유가 비단 미국 기업들이 돈을 잘 벌어서일까? 미국인들만이 가지는 특별함이 있어서 그럴까? 아니다. 대부분 미국인들의 IQ는 평균의 한국인들보다 일머리가 없다. 얼마나 없는지는 미국 여행 1주일만 해보시라. 단번에 안다. 

그럼 왜 미국 인덱스 펀드는 꾸준히 우상향 했을까? 그것은 미국 달러 때문이다. 미국 달러는 세계인들이 쓰는 통화(currency)이다. 미국 인덱스 펀드 역시 미국달러로 표시된 자산 중에 하나이다. 미국 달러가 연간 평균 풀린 % 더하기 미국의 실질 GDP  % 상승. 이 두 가지가 합쳐져서 미국 주식시장은 올라갔다. 물론 이 와중에 미국에서 (특히 실리콘밸리)에서 혁신들이 일어났으나 전체적 시장은 평균에 수렴한다. 그것이 연평균 7-8% 정도의 100년간 미국장 수익률이다. 

인덱스펀드가 처음 나온 것은 1975년이다. 1975년이라... 금태환을 포기하던 시절이다. 그때부터 인덱스 펀드가 나와 지금껏 미국인들의 은퇴를 책임지고 있다. 나는 인덱스 펀드에 꽤나 관심이 많은데 시장효율을 믿는 사람이 투자하기에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시장이 계속 커지니깐 인덱스를 사라" 얼마나 간단명료한가? 그리고 이렇게 인덱스를 사면 대부분의 개미들보다 돈을 더 번다. 왜? 대부분의 개미는 샀다 팔았다 하다가 계좌가 녹기 때문이다.

인덱스 펀드는 이자가 낮은 시기에 저축은행의 기능을 해왔다. 만약 인덱스가 저축은행 기능을 한다면 비트코인은 어떤가? 비트코인은 앞으로 커나갈 디지털 경제의 총생산량 즉 Digital GDP를 측정하지 않을까? 

Digital GDP가 커질 수 록 비트코인의 가치는 달러대비 높아진다. 달러는 계속해서 더 풀린다. 그렇게 해야만 법정화폐 시스템이 돌아가게 한다. 로스트코인이고 자시고 비트코인 수량은 2,100만 개로 한정되어있다. 

달러는 계속 늘어날 것이고... 비트코인은 고정되어 있을 것이다. 이 두 가지만 난 안다.



출처: https:/billyjo.substack.com [빌리조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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