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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성장주 투자

배당주 투자의 위력 - 배당금이 중요한 이유와 매력

by 고니과장 2023. 2. 20.

배당금이 중요한 이유

시세차익과 배당금을 비교한다면, 당연히 배당금이 더 매력적이다. 시세차익은 그해 주식시장 흐름에 큰 영향을 받는다. 물론 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주가는 내려갈 수도 있다. 반면에 배당금은 주식시장이 오르든 내리든 늘 지급된다.

 

배당금은 신뢰도가 높으므로, 주식을 살 때 항상 고려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배당금을 지급하는 주식만 사라는 뜻은 아니다. 그러나 '손 안의 새' 이론을 경시해서도 안 된다. 꾸준하게 배당금을 받으면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 제품을 생산하는 대기업 '프록터 앤드 갬블(PG)'은 1891년 이후 매년 배당금을 지급했다. 그렇다고 1891년 이후 주가가 매년 상승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주주들은 그동안 적은 금액이나마 매년 배당금을 받았다. 시세차익에 전혀 상관없이 배당금을 받은 것이다.

 

배당금의 또 다른 매력

배당금의 또 다른 매력은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이다. 건강관리회사 '존슨 앤드 존슨(JNJ)'은 45년 넘게 매년 배당금을 높였다. 주주들은 그 해 주가의 등락에 관계없이 계속 증가하는 배당금을 받았다. 이렇게 증가하는 배당금은 인플레이션을 막아 주었을 뿐 아니라, 투자원금 회수를 앞당겨주었다.

 

배당주 투자의 위력

투자원금 회수의 예를 들어보겠다. 1985년 초에 존슨앤드 존슨에 5,000달러를 투자하여 계속 보유하면서 배당금을 모두 재투자했다면, 현재 받는 배당금은 7,100달러가 넘을 것이다. 다시 말해서, 이제는 매년 받는 배당금이 초기 투자 금액의100%가 넘는다는 뜻이다.

 

바로 이것이 배당주 투자의 위력이다.


찰스 칼슨 <배당투자, 확실한 수익을 보장하는 BSD 공식> 중에서

 

본문에 언급된 배당주 투자의 위력과 비슷한 예로 위의 배당재투자 계산기의 계산 결과를 보자.

 

연금저축펀드에 매년 1,800만 원씩 적립식으로 투자한다고 할 때, 어느 순간부터는 한 해에 받는 배당금이 연간납입금 1,800만 원을 하게 되는 순간이 온다(위 계산 결과에서는 11년차). 

 

바로 이것이 배당재투자의 위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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