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성장주 투자112 높은 배당수익률만 보고 투자했던 사람들 배당수익률이 높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배당금과 배당수익률도 반드시 클수록 좋은 것은 아니다. 2007년에 리츠주(REITs) '쏜버그 모기지(Thornburg Mortgage)'는 배당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종목이었다. 매력 요소는 한때 20%가 넘어가던 배당수익률이었다. 수익률이 20%가 넘는데, 무슨 문제가 있겠는가? 주가가 다소 내려가더라도 여전히 수익률 경쟁에서 앞서갈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쏜버그의 배당수익률은 이제 20%가 아니다. 이 회사는 2009년에 파산했다. 신용경색이 닥쳐 고수익 리츠주들이 줄줄이 무너지던 시점이었다. 높은 배당수익률을 보고 쏜버그에 투자했던 사람들은 투자원금을 모두 잃었다. 아이러니한 사실은, 20%가 넘는 쏜버그의 배당수익률이 배당금 누락을 알려주는 신호였다는.. 2023. 2. 20. 배당성향이 높으면 위험한 이유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는 이유 주식시장에는 중소기업들이 정말로 많다.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80% 이상은 시가총액이 10억 달러 미만이다. 실제로 상장회사 상당수는 시가총액이 1억 달러에도 못 미친다. 그리고 시가총액이 100억 달러를 넘는 회사는 300개도 안 된다. 간단히 말해서, 주식시장에서 가장 많은 주식은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 아마존 같은 주식이 아니라, 이름도 전혀 들어본 적 없는 성장 초기 단계의 아주 작은 기업이다. 상장회사 대부분이 이렇게 아주 작은 기업이라는 사실을 이해하면, 이들이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는 이유도 이해할 수 있다. 배당금을 지급하면 회사의 주주들에게 유출된다. 일단 배당금을 지급하고 나면 그 돈은 회사에서 사라지므로, 성장을 위해서 지출할 수 없다. .. 2023. 2. 20. 배당주 투자의 위력 - 배당금이 중요한 이유와 매력 배당금이 중요한 이유 시세차익과 배당금을 비교한다면, 당연히 배당금이 더 매력적이다. 시세차익은 그해 주식시장 흐름에 큰 영향을 받는다. 물론 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주가는 내려갈 수도 있다. 반면에 배당금은 주식시장이 오르든 내리든 늘 지급된다. 배당금은 신뢰도가 높으므로, 주식을 살 때 항상 고려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배당금을 지급하는 주식만 사라는 뜻은 아니다. 그러나 '손 안의 새' 이론을 경시해서도 안 된다. 꾸준하게 배당금을 받으면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 제품을 생산하는 대기업 '프록터 앤드 갬블(PG)'은 1891년 이후 매년 배당금을 지급했다. 그렇다고 1891년 이후 주가가 매년 상승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주주들은 그동안 적은 금액이나마 .. 2023. 2. 20. 지금이야말로 배당주에 투자할 때 손쉽게 골라도 대박 종목 1982년에는 매력적인 배당주가 많았다. 실제로 3개월마다 푸짐한 배당금으로 주주들에게 이익을 나눠주는 회사들이 많았다. 당시 배당금이 도대체 얼마나 되었을까? 배당수익률이 연 6% 이상인 주식이 흔했다. 게다가 이들은 우량기업이라서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할 가능성도 있었다. 당시에는 실감하지 못했지만, 이런 종목 고르기는 식은 죽 먹기였다. 예를 들어 내가 선견지명이 있어서 직장 생활 첫날 배당주에 몇 달러만 투자했다면, 지금쯤 남태평양 섬에서 서핑보드를 타면서 인생을 즐기고 있을 것이다. 실제로 그날 '필립 모리스'와 '엑손'같은 우량 배당주 두 종목에 5,000달러를 투자했다면, 지금은 100만 달러가 넘어갔을 것이다. 2008년 시장 붕괴를 거친 다음에도 말이다. 게다가 워.. 2023. 2. 20.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