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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355

[독서 노트]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경제적 재앙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 2009년 지금,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경제적 재앙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 정치인, 경제학자, 시장분석가, 일반 시민들은 과거의 역사와 경험을 되돌아보며 지금과 유사한 사건들을 찾아보고 있다. 그 결과 사람들은 과거에 있었던 몇 차례의 경제 대공황을 통해 오늘날의 경제위기를 이해하려 하고, 각국 정부는 그 당시 경제문제를 해결하는 데 활요되었던 방식들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대공황이 다시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자연스럽게 1930년대 대공황을 종식시켰던 해법들의 추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정말로 그럴까? 경제적 발전 정도, 인구, 노동자의 수, 인구구성, 가족구도, 여성인력 활용도, 노령인구 비중, 보건의료 시스템 등 핵심 변수들이 모두 다 다른 각국에서 똑같은 해법을 추진한다고 경제문제의 .. 2020. 4. 15.
[독서 노트] 우리가 두려움과 불안을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 우리에게는 평생 숙명처럼 붙어 다니는 두 친구가 있다. '두려움'과 '불안'이다. 이 두 친구와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할지에 대해 가장 지혜로운 답을 줄 수 있는 현자는 누구일까? 단연 알랭 드 보통(Alain de Botton)이 압도적인 표를 얻었다. 알랭은 우리가 두려움과 불안을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당신의 삶을 너무 타인에게 맡기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진정 원하는 것과 향하는 곳을 알면 타인의 중요성은 뚜렷하게 약해진다. 당신이 걷고 있는 길이 모호할수록 타인의 목소리와 주변의 혼란, 소셜 미디어의 통계와 정보 등이 점점 커지면서 위협적으로 다가온다." 알랭은 또 "진정한 성공이란 평화로운 상태에 놓이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평화로운 상태를 얻으려면 주체의 삶을 회복하.. 2020. 4. 15.
[독서 노트] 통신혁명은 기업을 시대에 뒤떨어지게 할까? 통신혁명은 기업을 시대에 뒤떨어지게 할까? 사실 이 물음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노벨상을 수상한 경제학자 로널드 코우즈는 노벨상을 받기 전인 1937년 "근로자가 생산단계에서 상품과 서비스의 개별 구매자와 판매자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회사 직원으로 조직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그는 회사가 직원을 위해 유용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즉 회사는 정보 부족을 극복했고 거래비용을 낮췄다. 어떤 상품이 팔리고 구입되었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시간이나 돈, 또는 이 모든 것이 필요하다. 그런데 기업은 이 비용을 줄였다. (중략) 통신기술이 발전하면 이런 거래배용이 절감된다. 여분의 능력과 낮은 가격으로 시장을 탐색하는 일이 이제 더 쉬워질 것이다. 전자우편, 온라인계산서.. 2020. 4. 8.
[독서 노트] 새로운 정보통신흐름에 대한 예측 가이드 거리의 소멸은 미래를 어떻게 재편성할 것인가? 가장 주목할만한 변화는 다음과 같으며, 세부적인 내용은 본문에서 상세히 다루어질 것이다. 3. 규모의 불문 앞으로 많은 소기업들도 과거 대기업만이 할 수 있었던 대규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기발한 발상과 선구적이고 탁월한 사업계획을 가지고 있는 개인은 자신의 생각을 실제의 비즈니스로 전환시킬 수 있고, 이를 통해 전 세계로부터 벤처자본을 끌어모을 수 잇을 것이다. 5. 맞춤 콘텐츠의 발전 네트워크가 발전함에 따라 이제 개인은 '한 사람을 위한 콘텐트'(content for one)를 주문할 수 있을 것이다. 각 소비자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정확히 주고받을 수 있을 것이다. 6. 정보의 범람 새로운 정보를 흡수하는 데에는 한게가.. 2020.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