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투자355 찰리 멍거가 말하는 주식 매수 타이밍 "물만 빠지면 물고기 잡는 건 식은 죽 먹기다." - 찰리 멍거 주식 시장은 단기적 시각으로 출렁일 때가 있다. 그래서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넘쳐나기도 한다. 그게 언제냐면 주식 시장에 공황이 덮쳤을 때이다. 투자자들은 돈을 빼내서 달아나기 바쁘다. 장기적 비전이 훌륭한 기업들 마저 내다 던진다. 이런 하락은 통에서 물만 빼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주가가 하락하면 물고기*가 더 잘 보인다. *물고기 = 저평가된 뛰어난 비지니스 2023. 2. 12. 찰리 멍거가 말하는 주식 매도 타이밍 "인생은 포커와 같아서, 아끼던 패를 버려야 할 때를 알아야 한다." - 찰리 멍거 찰리의 프레디 맥 투자를 복기해보자. 버크셔가 프레디맥(Freddie Mac)의 주식을 매수했을 당시인 1980년대, 프레디맥은 보수적으로 관리되는 수익성이 높은 기업이었다. 시간이 지나자 프레디맥의 경영진은 새로운 사업에 손대기 시작했다. 회사의 준정부기관의 지위를 통해 차입한 단기 채무를 장기 대출로 제공하는 방식이었는데, 이는 리먼 브라더스가 파산했던 것과 같은 방식이었다. 버크셔는 엄청난 리스크 증가와 프레디맥 경영진의 태도 변화를 보고는, 아끼고 있던 지분을 정리했다. 2008년, 프레디맥은 법정 관리 상태(=일종의 파산 상태)에 들어갔고, 기존 경영진은 해고됐으며, 주가는 폭락했다. 찰리는 언제 들어가고, 언제.. 2023. 2. 12. 찰리 멍거가 말하는 주식 투자 최악의 실수 "다들 똑똑해지려고 애쓴다. 더 중요한 건 멍청한 짓을 안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게 생각보다 어렵다." - 찰리 멍거 주식시장에서는 기업의 장기적인 가치와 별개로 주가가 떨어지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이것이 찰리 멍거의 투자 철학의 배경이다. 찰리는 그럴 때 매수해서 장기 보유한 뒤, 주가가 기업의 펀더멘털에 따라 회복되기를 기다린다. 이때 멍청한 짓을 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즉 (1) 좋은 투자 기회를 보고도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2) 너무 적게 사는 일을 조심해야 한다. 이는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2023. 2. 12. 찰리 멍거가 말하는 주식 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이 똑똑한 것보다 더 낫다." - 찰리 멍거 우리가 '모른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즉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사업에 투자해서는 안 된다. 1990년대 후반 기술주의 거품이 피크일 때, 사람들은 인터넷주에 미쳐있었다. 반면 멍거는 그가 인터넷 사업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인터넷주에 투자하지 않았다. 그런 멍거를 보며 월가는 그가 한물 갔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거품이 터지고 살아남은 건 멍거였다. 2023. 2. 12.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