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마그네틱은 전자석탈철기를 생산/판매하는 업체인데, 2차전지에 들어있는 불순물인 철을 제거하는 장비를 팔아 돈을 버는 셈이지. 즉, 2차전지와 관련돼있다는 거. 그리고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다는 게 굉장한 매력이지. 2차전지 시장이 커지는 건 기정사실인데, 커지는 파이를 혼자 다 먹을 수 있다? 그러면 실적은 당연히 좋아지겠지?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책이 있다면 밀레니엄판 서문인 27 페이지나 29~30 페이지의 내용과 같이 보면 좋을 듯.
27페이지에서는 인터넷주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인터넷 외에도 세상을 바꾼 거대한 변화는 많았지만 모든 기업이 살아남은 건 아니라고 이야기 하잖아. 격변의 시기에 경쟁에 밀리면 도태되어 사라지고 그 중 소수의 승자만 살아남을 테니까. 그래서 29페이지에서는 인터넷주로도 기회를 잡을 방법들을 설명하는데, 이에 해당하는지 혹은 반대의 경우인지를 맞춰보면 투자에 도움이 되겠지. 물론 앞에서도 이야기 했듯 나는 대보마그네틱을 좋게 보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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