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산업의 미래에 투자하라
배당주에 편입하기 위한 대표적인 경기방어주로 헬스케어 섹터를 꼽았다. 헬스케어 섹터의 대표적인 배당주들과 배당정보는 다음과 같다.
- 암젠(AMGN) : 배당수익률 3.70%, 배당성향 43.87%, 배당성장률 10.76%, 배당성장 11년, 분기배당
- 존슨앤드존슨(JNJ) : 배당수익률 2.94%, 배당성향 43.80%, 배당성장률 6.11%, 배당성장 60년, 분기배당
- 화이자(PFE) : 배당수익률 4.11%, 배당성향 24.32%, 배당성장률 5.51%, 배당성장 12년, 분기배당
- 머크(MRK) : 배당수익률 2.73%, 배당성향 36.90%, 배당성장률 9.41%, 배당성장 12년, 분기배당
-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Y) : 배당수익률 3.43%, 배당성향 28.44%, 배당성장률 6.88%, 배당성장 6년, 분기배당
- 애브비(ABBV) : 배당수익률 3.85%, 배당성향 41.41%, 배당성장률 16.92%, 배당성장 9년, 분기배당
-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 : 배당수익률 1.42%, 배당성향 28.84%, 배당성장률 17.08%, 배당성장 13년, 분기배당
- 메드트로닉(MDT) : 배당수익률 3.49%, 배당성향 50.86%, 배당성장률 8.09%, 배당성장 9년, 분기배당
- 애벗 래버러토리(ABT) : 배당수익률 2.07%, 배당성향 35.96%, 배당성장률 12.30%, 배당성장 9년, 분기배당
- 백톤디킨슨(BDX) : 배당수익률 1.56%, 배당성향 30.42%, 배당성장률 4.29%, 배당성장 50년, 분기배당
여기서 의료기기 기업 혹은 의료기기 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들이 상당수 분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산업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내용들을 정리해봤다.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의 이해
1.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의 특징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의 전체 시장규모는 약 4,775억 달러로 추정된다(약 9,290억 달러인 제약 시장의 절반 정도). 의료기기 산업은 2024년까지 연평균 5.6%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표적인 성장 산업이다.
그러나 의료기기 시장은 하나의 단일 시장이라기보다는 무수히 많은 독립적인 세부시장의 합으로 구성돼 있다. 예를 들어 엑스레이 시장과 임플란트 시장은 같은 의료기기 시장이지만 매우 다른 성격의 독립적인 시장이다. 또한 세부시장 내에서도 적응증이나 기술에 따라 또다시 세분화되기도 한다. 이 많은 품목을 모두 영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따라서 의료기기 시장은 단일 시장보다 현실적으로 접근 가능한 시장으로 세분화하는 것이 훨씬 의미가 있다.
2.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 전략
(1) 대기업의 기본 전략은 인수합병
의료기기 산업은 상위 10개 기업이 전체 시장의 약 39%를 점유하는 과점 시장이다. 일부 세부 시장에서는 상위 10개 기업의 점유율이 70~90%에 육박하기도 한다. 의료기기 산업은 시간이 지날수록 구조적으로 과점화될 수밖에 없다. 생명과 연관이 있기 대문에 의사와 환자 모두 임상 데이터가 많은 제품과 브랜드 가치가 높은 제품을 선호한다. 특히 수술에 활용되는 의료기기는 의사들이 직접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제품보다는 검증된 제품을 선호한다. 따라서 의료기기 산업을 분석할 때는 업계 선도 기업이나 글로벌 초대형기업을 먼저 살펴보는 것이 산업의 큰 그림을 이해하는 방법으로 적합하다.
(2) 메드트로닉(MDT)
세계 1위의 의료기기 기업인 메드트로닉은 여러 인수합병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그중에서도 메드트로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수합병 거래는 단연 코비디엔 인수합병이었다. 2014년 메드트로닉은 코비디엔과 429억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인수합병 거래를 성사하며 세계 2위에서 단숨에 세계 1위로 도약했다. 코비디엔 인수로 메드트로닉은 심장 및 혈관 사업, 최소침습 치료 사업, 재건 사업, 당뇨관려 사업 등 네 가지 사업 부문을 완성했다.
(3) 애보트(ABT)
종합 헬스케어 기업 애보트는 2013년 신약개발 사업을 애브비(ABBV)라는 기업으로 분사하면서 의료기기 사업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애보트는 2016년 심혈관 의료기기의 강자인 세인트주드메디컬을 250억 달러에 인수하며 의료기기 사업을 강화했다. 또한 같은 해 세계 1위 신속진단 업체인 엘리어를 인수하며 체외진단 사업 역량도 강화했다. 세계 8위의 의료기기 기업이었던 애보트는 2건의 인수합병을 통해 3위 업체로 성장했다.
(4) 존슨앤드존슨(JNJ)
존슨앤드존슨은 미국을 대표하는 종합 헬스케어 기업이다. 의료기기뿐 아니라 제약과 소비재 사업 모두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존슨앤드존슨은 세계적인 의료기기 선도 기업인 만큼 많은 인수합병을 진행했다. 그중에서 역대 최고 금액의 거래는 2011년 213억 달러에 정형외과 전문 의료기기 기업인 신테스를 인수한 것이다. 신테스 인수 이후 존슨앤드존슨은 정형외과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5) 백톤디킨슨(BDX)
종합 의료기기 기업인 백톤디킨슨의 성장에도 인수합병은 상당히 큰 영향을 끼쳤다. 벡톤디킨슨은 약물주입기 제조사인 케어퓨전을 2014년 122억 달러에 인수했고 2년 뒤 카테터 등 수술도구 제조사인 바드를 240억 달러에 인수했다. 이로 인해 벡톤디킨스는 세계 의료기기 9위 업체에서 6위 업체로 성장했다.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 분석
1. 의료기기 산업 분석 프레임워크
의료기기 산업은 9대 이해관계자로 이루어진 하나의 거대한 시스템이다.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이 등장했을 때 그 기술이나 제품 자체가 얼마나 혁신적인가는 크게 의미가 없다. 그 제품들이 9대 이해관계자의 미충족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고 그렇게 돼야 비로소 혁신이 진행된다. 그런데 모든 이해관계자의 미충족 수요를 각각 분석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못하다.
의료기기 산업을 분석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주요 3대 이해관계자 중심으로 사고하는 것이다. 3대 이해관계자의 현재 가려운 부분을 어디인지를 파악하고 어떤 혁신 기술이나 이벤트로 인해 그 가려운 부분이 해소될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는 것이다.
(1) 건강보험은 가격책정 권한과 비용지급 권한을 갖고 있어서 의료기기 상업적 성공을 위해서는 규제기관 허가를 통과해 제품과 서비스 제조허가를 받는 것보다 보험사 급여 목록에 등재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특히 미국은 모험사가 자신의 네트워크 병원에서만 보험급여를 적용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처방에 깊이 관여할 수 있다.
(2) 글로벌 대형기업은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어 중견기업이나 초기기업보다 혁신을 일으키기도 쉽고 방어하기도 쉽다. 따라서 시장을 분석할 때는 글로벌 대형기업의 동향을 중심으로 분석하는 것이 좋다.
(3) 병원은 환자에 대한 치료 의사결정 권한을 가지고 의료기기의 처방을 좌우한다. 의료기기 업체의 실질적인 고객이라고 할 수 있다.
2. 글로벌 대형기업 관점의 분석
(1) 글로벌 기업 지분구조와 인수합병 전략의 관계
의료기기 산업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 구성된 시스템이다. 그러다 보니 아예 큰 기업과 틈새시장을 찾은 작은 기업들로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다. 의료기기 산업은 글로벌 대형기업의 동향을 중심을 분석하는 것이 좋다. 글로벌 대형기업은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어 중견기업이나 초기기업보다 혁신을 일으키기도 방어하기도 상대적으로 쉽다.
글로벌 대형기업을 분석하기에 앞서 글로벌 대형기업의 지분 구조를 살펴보면 상당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글로벌 대형기업의 지분구조를 살펴보면 회사 내부자의 지분이 1%를 넘기는 곳이 거의 없다. 글로벌 대형기업들의 대주주는 대부분 뱅가드나 블랙록 같은 유명한 기관투자자들이다. 결국 글로벌 대형기업의 지분구조를 고려하면 기업 경영의 목표는 주주 가치 극대화와 일치할 수밖에 없다. 이 관점을 가지고 글로벌 대형기업들의 뉴스를 살펴보면 자사주 매입과 소각, 성과 부진 사업 부문에 대한 구조조정, 사업 다각화를 위한 인수합병, 비용 절감과 영업이익률 개선 등 상당히 주주 친화적인 경영을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주주 가치 극대화 측면에서 글로벌 대형기업들의 가장 큰 고민이 무엇일까? 바로 매출과 순이익 성장이 둔화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재무 구조 개선과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해서 글로벌 대형기업들은 파트너십, 기술이전, 인수합병에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다. 이미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회사 자체의 높은 유기적인 성장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또한 의료기기 산업이 여러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시스템이란 점이 글로벌 대형기업에도 진입장벽이 되고 있다. 아무리 특정 시장에서 날고 기는 회사라고 해도 다른 의료기기 영역으로 진출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인수합병은 영역 확장을 하는 데 매우 효율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
(2) 화이자(PFE)
세계 최대 제약회사 중 하나인 화이자가 2018년 8월 이그젝트사이언스와 마케팅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화이자가 이그젝트사이언스와 공동 마케팅 계약을 체결한 가장 큰 이유는 당시 최대 매출 제품인 리리카의 특허가 2019년 만료될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2019년 리리카 특허 만료에 따른 매출 둔화를 방어하기 위해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이다.
여기서 화이자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주요제품의 특허 만료가 다가옴에 따른 매출 둔화 우려'는 대부분의 글로벌 대형제약사들이 겪는 문제라는 것이 중요하다. 주요제품의 특허 만료가 다가오는 상황에서 과거와 같은 블록버스터 신약의 개발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이로 인해 빅 파마(Big Pharma)들은 소위 물불 가리지 않는다는 표현이 적합할 정도로 매출 둔화 방어에 노력하고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역시 글로벌 대형제약사들이 지배주주는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이다. 당연히 주주 친화적인 경영을 할 수밖에 없고 매출 둔화를 타개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글로벌 대형제약사들이 오픈 이노베이션이나 기술이전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려고 하는 것이다.
(3) 메드트로닉(MDT)
세계 최대 의료기기 기업 메드트로닉은 '외과수술의 디지털화'를 구축하는 것이 주요 경영 목표이다. 디지털 수술의 핵심은 수술로봇이다. 메드트로닉은 복강경 수술로봇, 척추 수술로봇, 뇌 수술로봇 등 다양한 수술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그리고 수술로봇을 개발하기 위한 전략으로 다른 중견기업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자체 개발보다 다른 기업들의 역량을 활용함으로써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성공 확률을 높이려는 것이다.
메드트로닉은 2016년 척추 임플란트 수술용 로봇 가이드 시스템을 개발해 상용화시킨 '메이저로보틱스'라는 기업의 지분 11%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여 척추 수술로봇의 독점 판권을 획득했다. 이후 메드트로닉은 2018년 메이저로보틱스를 16억 달러에 인수했고 메이저로보틱스의 로봇 가이드 시스템과 자사의 수술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통합한 척추 수술로봇 솔루션 메이저엑스를 론칭했다. 메드트로닉은 메이저엑스와 이에 연동되는 척추 임플란트를 내세워 척추 임플란트 시장을 70% 이상 점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메드트로닉은 2020년 7월 3D프린팅을 활용해 환자 개인맞춤형 척추 임플란트를 제조하는 메드크레아를 인수하며 디지털 수술 플랫폼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정밀의료는 실현 가능할까
최근 몇몇 적응증에서는 타깃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정밀의약품이 개발되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이 지점에서 정밀의료에 대해서 좀 더 본질적으로 고민해볼게 있다. 정말 정밀의료가 가능할까?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 분석 프레임워크를 통해 좀 더 산업적인 관점으로 이야기해보자. 정밀화와 개인맞춤의 영역으로 들어가면 당연히 시장이 세분화될 수밖에 없다. 시장마다 수요가 분산되고 제조 관점에서 다른 제품 생산과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적어지면서 비용이 상승하게 된다. 비용이 올라간 만큼 이윤을 확보하기 위해선 가격이 상승할 수밖에 없다. 즉 과거와 같은 넓은 환자층을 대상으로 한 블록버스터가 나오기가 매우 힘들어지는 것이다.
이것을 헬스케어 기업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정밀의약품을 여러개 제공하는 일종의 플랫폼 서비스 형태 또는 높은 가격에도 가격민감도가 낮은 시장에 해당하는 의약품을 개발해야 수지가 맞는다. 후자와 같은 시장은 많이 존재하기 어려워서 특정 질병에 연구개발이 몰릴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면 전자와 같은 사례가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플랫폼의 특성은 네트워크 효과에 의해서 승자가 독식하는 구조다. 플랫폼이 강화되면 강화될수록 그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의 의존도와 영향력은 커질 수밖에 없다. 대표적인 사례가 머크의 '키트루다'다.
키트루다는 면역세포의 활동을 억제하는 스위치를 꺼버려 면역세포의 암세포 살상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게 도와준다. 키트루다는 인체의 면역반응을 활용하기 때문에 특정 암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치료할 수 있는 암의 종류가 점점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다. 키트루다는 점점 항암치료의 플랫폼이 돼가고 있다. 진단 업체들은 키트루다와 동반진단 연구를 통해 키트루다의 반응률을 높일 방법을 찾고 있고 다른 항암제 제조사는 키트루다의 병용요법을 통해 암세포 살상 능력을 극대화 할 방법을 찾고 있다. 뭘 해도 키트루다가 유리한 상황에서 키트루다는 2019년 매출액 110억 달러를 넘어서며 메가 블록버스터 반열에 올라섰다. 시장조사 기관인 이밸류에이트파마에 의하면 키트루다는 2026년에는 매출액 249억 달러로 휴미라가 기록했던 단일품목 최고매출액(199억 달러)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밀의료에 대해 생각해볼 또 다른 문제는 정밀의료가 실현되는 것을 과연 의사나 병원이 좋아할 일인가 하는 것이다. 특정 산업에서 혁신이 발생할 때 기존 이해관계자들이 반발하는 것은 당연한 현상지만, 변화가 시도되려 할 때 생태계안에서 어떤한 일들이 벌어질까에 대한 현실적인 관점에서 이야기하려고 한다. 정밀의료가 시행된다면 일단 복용하는 약이 줄어들 가능성이 클 것이다. 이른바 혁신 신약의 역설이라는 것이다. 약효가 좋아지고 완치율이 높아지니 오히려 해당 의약품 수요가 줄어드는 현상을 말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C형 간염이다. C형 간염은 완치가 어려워 장기간 꾸준히 약을 먹어야 하는 만성질환이었다. 하지만 최근 완치율 90%를 넘는 치료제가 연달아 출시되면서 오히려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 이것이 약사, 의사, 병원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면 정밀의료는 생각보다 반갑지 않은 일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정밀의약품은 필연적으로 가격이 상승할 수밖에 없는데 이것을 건강보험 체계에서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 하는 문제도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키트루다는 2017년에 1차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를 신청했지만 여전히 논의 중인 상태다.
정밀의료를 이해관계자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시장세분화에 의한 비용 증가와 치료 효과 증가에 따른 정밀 의약품 수요감소라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로 장기적으로는 정밀의료가 실현될 수 있겠으나 단기적으로 정밀의료는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그 안에서는 플랫폼 형태의 비즈니스가 가능한 키트루다를 생산하는 머크 같은 기업들의 영향력이 커지지 않을까.
- 김충현 <의료기기 산업의 미래에 투자하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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