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가치기준 - 출처 미상)
한국은 왜 그리 사는가?
80년대 학생운동이 한참일 때, 외국의 시각으로는 한국을 이해 못하는 부분이 있었다. 그것은 '그렇게 수많은 사람이 죽고 모였는데도, 독재정권이 어떻게 무너지지 않는가?' 였다.
한국의 국민들은 세계에서 가장 부지런하고 또 일도 열심히 하면서도 삶의 지수는 밑바닥인데... '그런데 왜? 한국은 왜 그리 사는가?' 라는 시각이다.
한국인의 가치기준은 가족이다.
한국인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기준점은 가족이다. 특히 자식쪽이다. 대통령도 정치도 그 순위가 밀린다. 우선 내 가족, 내 새끼가 굶지 않고 춥지 않게 사는 것이 우리 머리 속 우선 순위로 자리 잡혀있다.
내가 중심인 서구인의 입장에서 보면 이 자기희생적 사고도 미련하고,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의 철학적사고를 기반으로 지금껏 내려온 서구철학의 개인주의 입장에서 보면 한국인은 불행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한국인은 자기는 고생하고 못 먹고 못 입어도, 자식이 명문대 들어가거나 자식이 좋은 직장 잡으면 가슴 속부터 행복감이 몰려온다. 이러한 심리적 상태와 전통이 쉽게 바뀔리 없고 바뀌지 않는다. 매번 대선을 지켜봐도 그리고 우리가 걸어온 현대사를 돌이켜보아도 그렇다.
앞으로의 경제정책과 시민들의 호흥도 이러한 전통적 심리와 무관하지 않다.
우리는 광주사태를 봤다. 4.19도 보았다. 그리고 6.25. 처음에는 사태였고 사변이였지만.
가족이 죽고 자식이 다치면 한국인은 돌변한다. 사태는 혁명으로 사변은 전쟁로 비화된다.
경제정책을 잘 짜야한다. 내새끼가 굶는다? 촛불이 활화산이 되어 다 태울 것이다.
이것이 민심이고 한국인의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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