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점에서 개인투자자들에게 종목을 추천하여 주는 일은 만만치 않은 일이다. 당장 오를 수 있는 종목을 항상 골라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중략) 그러나 많은 개인들은 이미 올라 있는 종목을 추천하면 싫어하거나 의심한다.
'너무 올라서...' 부담스럽다는 이야기를 하게 되고 그러면 어쩔 수 없이 하락세에 있거나 상승 추세에서 조정을 받고 있는 종목들에 대한 추천을 해야 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았다. 단기적으로라도 내려 있으면 그럭저럭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 중장기적으로 빠지고 있는 종목은 대개 추천해줘서 고맙다는 듯이 매입에 나서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기억된다.
반대로 팔아야 된다는 의견을 낼 때는 손실이 나고 있는 종목에 대해서는 미련이 너무 많다. '너무 빠져서...' 다시 오를 가능성이 더 높지 않겠느냐는 생각 때문이었다. '너무 올라서...'와 '너무 빠져서...'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는 것은 극복하기 힘든 '인간'의 약점을 한 번 넘어 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 <사마천의 화식열전> (우승택 지음) 중에서
'너무 올라서...'와 '너무 빠져서...'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는 것은 극복하기 힘든 '인간'의 약점을 한 번 넘어 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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