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歲在金穰(고세재금양) : 세성이 금에 있는 해는 풍년이 들고
水毁(수훼) : 수에 있는 해는 수해가 들고
木饑(목기) : 목에 있는 해는 기근이 들고
火旱(기화한) : 화에 있는 해는 가뭄이 있습니다
旱則資舟(한칙자주) : 가뭄이 든 해에는 미리 배를 준비해 두고
水則資車(수칙자차) : 수해가 있는 해에는 미리 수레를 준비해 두는 것이
物之理也(물지리야) : 사물의 이치입니다
(중략) 그러나 한발이 든다고 하는 것은 곳이어 비가 많이 온다는 의미이기에 미리 배를 준비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수해를 입어서 다른 사람들이 힘들어 할 때는 곳이어 가뭄이 온다는 것을 알고 먼지 나고 말 타고 달릴 수 있는 수레를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남보다 한 수 앞서서 행동하라는 것입니다.
- <사마천의 화식열전> (우승택 지음) 중에서
월급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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