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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줄 마법의 주문

by 고니과장 2023. 3. 17.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줄 마법의 주문

다음의 단순한 원칙만 따른다면 훨씬 더 수월하게 부를 축적할 수 있을 것이다.

 

저스트.킵.바잉.
JUST.KEEP.BUYING.

 

이 문장은 내 삶을 바꿔놓은 마법의 주문이고, 여러분을 부자로 만들어줄 주문이기도 하다.

 

언제, 얼마나, 무엇을 살까

내가 계속 사들이라고 권하는 것은 다양한 수익창출자산이다. 수익창출자산이란 장차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 예상되는 자산이다. 여기엔 주식, 펀드, 채권, 부동산 등 많은 것들이 포함된다.

 

구체적인 전략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언제, 얼마나, 무엇을 살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계속 사는 것(JUST.KEEP.BUYING)'뿐이기 때문이다. 이 조언은 너무나 간단해서 뭔가 부족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내용이 단순한 만큼 실천도 단순하게 하면 된다. 매월 집세를 내거나 대출금을 갚듯이 그렇게 습관적으로 투자하라. 매일 음식을 먹는 것처럼 투자를 습관적으로 만들어라. 그만큼 자주 하라는 이야기다.

 

이러한 투자법을 가리키는 공식 명칭은 평균단가분할매입법(Dollar Cost Averaging, DCA)이다. 목표로 하는 자산을 일정 기간 동안 나누어 꾸준히 사들임으로써 매입 평균 단가를 낮추는 투자법이다. 이 투자법과 '저스트.킵.바잉.' 사이에 차이가 있다면 '저스트.킵.바잉.'은 심리적 동기부여를 내재하고 있다는 점밖에 없다.

 

'저스트.킵.바잉.'은 쉽게 부를 축적할 수 있는 적극적인 투자법이다. 작은 눈덩이가 언덕 아래로 굴러가면서 저절로 커다란 눈덩이가 되는 것을 상상해보자. 여러분은 그냥 계속 사면서 눈덩이가 커지는 것을 지켜보기만 하면 된다.

 

지금도 늦지 않았을까

사실 '저스트.킵.바잉.'은 그 어느 때보다 현시점에서 매우 유리한 전략이다. 왜 그럴까?

 

만일 20년 전에 여러분이 이 조언을 실천에 옮겼다면, 아마도 엄청난 수수료와 거래 비용을 내야 했을 것이다. 1990년대에는 거래당 수수료가 8달러였으므로 그냥 계속 사는 전략을 채택하기에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후 상황은 바뀌었다. 대다수 주요 투자 플랫폼에서의 무료 거래, 기업가치의 부분적 소유권인 주식가격의상승, 적은 돈으로 가능한 분산투자처의 증가 등으로 인해 '저스트.킵.바잉.' 전략의 장점이 그 어느 때보다 두드러지고 있다.

 

오늘날 여러분은 S&P500지수 연동형 펀드를 매입함으로써 미국의 대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여러분을 더 부유하게 만드는 일을 하게 만들 수 있다. 혹은 글로벌인덱스펀드를 매입함으로써 세계의 모든 기업이, 혹은 많은 사람들이 여러분을 위해 일하게 할 수도 있다.

 

얼마 되지 않는 금액으로 여러분은 미래 경제 성장의 일부를 소유할 수 있다. 앞으로 수십 년간 전 인류의 경제는 계속 성장하면서 여러분이 부를 축적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이는 그저 나만의 생각이 아니다. 세계 곳곳의 크고 작은 투자와 관련해 100년 이상 축적된 데이터가 뒷받침해주고 있는 사실이다.

 

또 다른 질문들

물론 '저스트.킵.바잉.' 전략은 여러분의 투자 여정에서 첫걸음에 지나지 않는다. 단순하면서 강력한 조언이긴 하지만 앞으로 여러분이 투자와 관련해 갖게 될 모든 의문에 대한 답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다. 이제부터 개인금융과 투자 부분에서 가장 많은 질문을 받는 문제들에 대한 답을 풀어놓으려 한다.

 

이제부터 설명할 내용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도 포함된다.

  •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저축을 덜 해야 하는 이유
  • 신용카드 부채가 반드시 나쁘지만은 않은 이유
  • 하락장에서 매수 타이밍을 잡기 위한 현금보유가 바람직하지 않은 이유
  • 개별 종목 주식을 사지 말아야 하는 이유
  • 대규모 조정장이 좋은 매수 기회인 이유

 

궁극적으로 이 책의 목표는 돈을 저축하고 부를 축적하는 검증된 방법들을 예시를 통해 상세히 설명하는 것이다. 이 책에 제시된 전략과 지침들을 실천한다면 여러분은 더 똑똑하게 투자하고 더 부유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


- 닉 매기울리 <저스트.킵.바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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