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타로 용돈벌이 하는 주린이가 꼭 읽었으면 하는 글

주식 투자를 시작한, 그러나 단타로 용돈벌이 중인 당신에게

최근 큰 상승폭을 보인 부동산시장을 앞에 두고, 코로나19로 이한 주식시장 급락은 평소 주식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에게까지 관심을 갖도록 만들며 주식계좌 개설 수 및 증시 대기 자금이 단기간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문제는 그만큼 주식투자로 대박을 노리는 사람들도 많아졌다는 것이다.

 

싸게 사서 시세대로 팔겠다는 생각, 즉 차익거래는 인간의 본능이다. 다만, 주식투자를 하는 본질을 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우려된다. 주식투자는 나보다 돈을 잘 벌고 돈이 많은 기업에 나의 소중한 돈을 불입하고, 회사가 벌어들인 이익의 일부를 지분대로 나눠갖는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주식투자의 본질

본론으로 돌아와 주식투자를 바라보는 나의 관점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 5가지 파이프라인 >
1. 근로소득
2. 콘텐츠 소득
3. 사업소득
4. 부동산소득
5. 주식 배당소득

5가지 파이프라인 중 배당소득을 맨 뒤로 배치한 이유가 있다. 노후준비 수단으로 쉽게 팔지 않을 우량한 기업의 자산을 사서 모아가는 것이 나의 주식투자 제1법칙이기 때문이다. 초반에 근로, 콘텐츠, 창업 등 노동소득을 극대화하여 내 집 마련을 하고 더 나아가 부동산투자로 총자산을 불리는 작업을 했다면, 앞으로는 이들 자산을 보유하고 지키는 데 들어가는 비용과 노후준비 차원에서 쉽게 팔지 않을 1등 기업들의 지분을 사서 배당을 주는 수단으로 만드는 것이다.

 

1등 기업의 지분을 사야 한다

노후준비라는 명제를 붙이면

 

1. 나보다 오래 살았고
2. 나보다 아프로도 오래 살 1등 기업
3. 현재 전 세계 시가총액 1등이나
4. 각 업종 1등 기업
5. 앞으로 미래가 유망한 산업군의 1등 기업

의 지분을 사야 하는 것이다.

 

부동산투자가 주식투자보다 유리한 부분이 레버리지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라면, 반대로 주식투자가 부동산투자보다 유리한 부분도 1등을 사야 하는 주장을 뒷받침한다. 나의 현재 소득 수준과 자산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할지라도 1등 기업의 지분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자산이든 해당 분야에서 1등은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인다. 대한민국 부동산시장이 치고 가는 한 강남의 아파트가 가장 높은 성과를 내는 것이 그 증거다. 그렇다고 지금 시점에서 강남 아파트를 매수하기가 쉬운가? 단순히 돈 문제를 떠나 규제 측면에서 말이다. 강남 아파트의 소수점 단위 지분을 살 수 있다면 모를까, 아직 주택시장에서 0.001% 소수점 매수는 어려운 게 사실이다. 그러나 주식투자는 가능하다.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기업뿐만 아니라 어떤 기업이라도 내가 받는 월 급여의 일정 부분으로 이들 기업의 지분을 살 수 있다.

 

또한 애플의 CEO, 테슬라의 CEO, 아마존의 CEO가 보유한 1주의 가치와 내가 보유한 1의 가치도 100% 동일하다. 보유 수량에서 차이가 있을 뿐이다. 즉 보유 수량을 얼마나 더 많이 가져가느냐의 게임인 것이다. 이들 CEO들이 보유 중인 지분을 처분하지 않고 본업에 몰두하며 기업의 가치를 키우는 데 집중했다면, 우리도 마찬가지로 본업을 소홀히 하지 않는 가운데 소득의 일정 부분으로 이들 지분을 사서 보유하면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닐까? 전 세계 부자 Top 10은 모두 주식 부자이며, 부동산 부자가 아니다. 따라서 '부자의 길에 서라'라는 말은 바로 '이미 부자인 이들이 보유한 기업의 지분을 사라'라는 말과 동일한 것이다.

 

아직도 주식투자를 용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아직도 주식투자를 단기트레이딩을 통한 용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예적금, 연금, 보험금 불입하듯 1등 기업에 소득의 일부를 꾸준히 불입하는 쪽으로 생각을 바꿔보자. 투자를 하자마자 수익을 생각하는 순간 그 돈은 본인보다 좀 더 여유롭고 느긋한 투자자에게 흘러갈 것이 뻔하니 말이다. 내 한계를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앞으로도 나의  판단보다는 전 세계 사람들이 인정한 기업을 택하고,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1등과 1등이 될 만한 기업의 지분을 노후준비 수단으로 사서 꾸준히 모아갈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나라, 어떤 기업의 지분을 사서 모아가면 좋을까?

 

어떤 나라, 어떤 기업의 지분을 사서 모아가면 좋을까? 바로 미국과 중국이다.
수많은 나라 중 미국과 중국 주식을 사서 모아야 하는 이유를 알아보자.

미국과 중국 주식을 사서 모아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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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지 <월급쟁이 부자의 머니 파이프라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