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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투자, 기본 원칙과 주의사항 (배당성향 vs. 배당성장률) 배당투자, 기본 원칙과 주의사항 (배당성향 vs. 배당성장률) 배당투자의 기본 원칙 기본 공식은 다음 두 가지 가정에서 출발한다. 회사는 이익이 없으면 배당금을 지급하지 못한다. 배당수익률이 아니라 총수익률이 매력적인 종목을 선정해야 한다. 3장_아인슈타인이 배당투자자라면 66 기본 원칙 1. 회사는 이익이 없으면 배당금을 지급하지 못한다 배당성향은 회사가 벌어들인 이익 가운데 배당금으로 지급한 돈의 비율을 나타낸다. 이는 첫 번째 가정인 "회사는 이익이 없으면 배당금을 지급하지 못한다."에 대처하는 지표다. 만일 회사가 벌어들이는 이익보다 더 많은 돈을 배당금으로 지급한다면, 그런 배당금은 유지될 수가 없다. 반면에 이익 가운데 작은 금액만 배당금으로 지급한다면 배당금이 증가할 여지가 있고, 이익이 감.. 2023. 7. 20.
배당투자, 높은 배당금도 중요하지만 안전성도 중요하다 배당투자, 높은 배당금도 중요하지만 안전성도 중요하다 배당금과 배당수익률도 반드시 클수록 좋은 것은 아니다. 2007년에 '쏜버그 모기지(Thornburg Mortgage)' 리츠(REIT)는 배당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종목이었다. 매력 요소는 한때 20%가 넘어가던 배당수익률이었다. 수익률이 20%가 넘는데, 무슨 문제가 있겠는가? 주가가 다소 내려가더라도 여전히 수익률 경쟁에서 앞서갈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쏜버그의 배당수익률은 이제 20%가 아니다. 이 회사는 2009년에 파산했다. 신용경색이 닥쳐 고수익 리츠들이 줄줄이 무너지던 시점이었다. 높은 배당수익률을 보고 쏜버그에 투자했던 사람들은 투자원금을 모두 잃었다. 아이러니한 사실은, 20%가 넘는 쏜버그의 배당수익률이 배당금 누락 위험을 알.. 2023. 7. 20.
배당투자, 투자에 대한 보상은 배당금으로 받아라 배당투자, 투자에 대한 보상은 배당금으로 받아라 배당투자의 위력 자본이득과 배당금을 비교한다면, 당연히 배당금이 더 매력적이다. 자본이득은 그해 주식시장 흐름에 큰 영향을 받는다. 물론 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주가는 내려갈 수 있다. 반면에 배당금은 주식시장이 오르든 내리든 늘 지급된다. 배당금은 신뢰도가 높으므로, 주식을 살 때 항상 고려해야 한다. 그렇다고 배당금을 지급하는 주식만 사라는 뜻은 아니다. 그러나 "손안의 새" 이론을 경시해서도 안 된다. 꾸준하게 배당금을 받으면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록터 앤드 갬블'은 1891년 이후 매년 배당금을 지급했다. 그렇다고 1891년 이후 주가가 매년 상승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주주들은 그동안 적은 금액이나마 매년.. 2023. 7. 20.
배당투자, 확실한 수익을 보장하는 BSD 공식 배당투자 확실한 수익을 보장하는 BSD 공식 벤저민 그레이엄은 불후의 명저 에서, 배당금으로 지급되는 1달러는 회사에 유보되는 1달러보다 4배의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서문 5 배당투자 원칙에 따라 투자했다면, 최근 6년 가운데 5년 동안 지수보다 높은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 게다가 이 원칙은 적용하기도 비교적 쉬워서,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몇 시간 정도만 들이면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세상에 공짜가 없듯이, 배당투자도 마냥 쉽게 돈 버는 방법은 아니다. 시장의 변동성을 견뎌내고 열매를 맺을 때까지 기다려야 그 결실을 얻을 수 있다. 다만, 다른 투자방법보다 더 적은 위험으로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우수한 기법이라 하겠다. 서문 7 투자는 복잡할 필요도 없고, 비싼 비용을 들일 필요도 없으며, 시간.. 2023.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