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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조언111

투자조언) 세상은 그렇게 흑백논리식의 조언을 할 수 있을만큼 단순한 곳이 아니다. - <현명한 투자자의 인문학> (로버트 해그스트롬 지음) 중에서 2_물리학 경제학과 주식시장을 장악한 뉴턴의 이론 1932년 앨프리드 코울스는 '코울스 리서치 이코노믹 연구소'를 설립했다. 이전에 여러 가지 투자정보 서비스에 가입했었는데, 그 중에서 한 곳도 1929년 주식시장 대폭락을 예견하지 못했던 것을 스스로 경험한 상태였다. 코울스는 시장을 예측하려는 사람들이 실제로 시장의 미래 방향성을 예측해낼 수 있는지 연구하기 시작했다. 연구소는 1929년부터 1944년까지의 6,904개 예측치를 분석하였는데, 이것은 그때까지 이루어진 가장 상세한 연구들 중의 하나였다. 코울스의 결론은 이렇다. "주식시장의 미래 방향성을 성공적으로 예측하는 능력을 보여주는 증거는 발견할 수 없었다." p.61 런던정경대학의 통계학 교수인 모리스 켄들은 코울스 연구소가 살펴본 시장예측전문.. 2019. 10. 23.
투자조언) 그레이엄은 왜 안전마진을 그토록 강조했을까? 안전마진 뒤에 숨은 철학은 무엇일까? 그 밑바탕에는 사람과 세상에 대한 그레이엄 의 뛰어난 통찰이 깔려 있다. - <현명한 투자자의 .. 옮긴이 서문 결국 리버럴 아트는 자유로운 인간의 학문, 나아가 인간을 자유로게 하는 학문이라 할 수 있는데, 그 저변에는 다양한 영역을 공부하여 여러 분야에 대한 식견과 이해력을 높일수록 관습이나 편견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사고할 수 있다는 생각이 깔려 있다. 현대의 리버럴 아트에는 인문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예술 등이 모두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가 투자하는 목적도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지기 위해서, 나아가 자유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일텐데, 그런 측면에서 리버럴 아트는 '투자자의 학문'이라 부를 수도 있겟다. 여러 지식체계를 통섭적으로 읽고 배워서 깨달음을 얻을 때 더 성공한 투자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주제이다. p.12 투자를 잘하기 위해 오직 투자서적이나 경제서적만 읽는 사람은 찰.. 2019. 10. 22.
투자조언) 다른 사람들도 생각은 했었지만, 시행하지 않았던 방법 - <사마천의 화식열전> (우승택 지음) 중에서 예를 들면 일본 사람들은 참치 회를 아주 좋아하는데, 그것도 냉동이 안 된 잡은 지 24시간 이내의 참치는 너무나 귀해서 값이 상상을 초월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러시아 북해지역에서 잡은 참치를 일본 동경의 어시장으로 비행기로 실어 나르는 회사를 설립하여 신흥재벌로 떠 오른 사람도 있습니다. '시간의 차이'로 인한 '가격의 차이'가 발생함을 인식한 그는, 다른 사람들도 생각은 했었지만, 시행하지 않았던 방법을 사용합니다. 신선한 참치를 24시간 이내에 소비자의 식탁에 올릴 수만 있다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은 정설이자 다수설이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24시간이라는 '시간의 차이'를 '장소의 차이'로 해결하기로 하고, 헬리콥터나 비행기라는 '이동수단의 차이'를 사용하여 '가격의.. 2019. 10. 21.
투자조언) '알고 있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부터의 자유의지 - <사마천의 화식열전> (우승택 지음) 중에서 이라는 책의 저자인 스티븐 코비는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의 말씀을 인용했습니다. "나무 한 그루를 베는데 여덟 시간을 쓸 수 있다면 나는 여섯 시간동안 도끼를 날카롭게 벼리겠다." 지금 당장 밖에 나가서 나무를 베고 싶어 안달이 나겠지만 부를 얻는 가장 확실한 지름길은 따로 없습니다. 언뜻 보면 우회로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가장 빠른 길입니다. (중략) 문제는 잘못된 정보와 인식입니다. 이 세상에는 부정적인 이야기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은 희망과 꿈이 잇는 사람들의 무대입니다. 자동차의 사이드미러에는 이런 경고문이 적혀 있습니다. 경고 : 거울에 비치는 물체는 보이는 것보다 크다. 언론은 대부분 세상을 부정적인 빛으로 채색합니다. (중략) 플라톤은 '동굴의 비유'에서 우리들이 실제 모습을 .. 2019.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