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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2

모닝독서) 자연의 섭리 - <채근담> (홍자성 지음·조지훈 역주) 중에서 정취를 얻는 것은 많음에 있지 않으니, 동이만한 못이나 주먹만한 돌 사이에도 안개와 노을이 깃든다. 훌륭한 경치는 먼 곳에 있지 않으니, 쑥대로 얽은 창과 대나무로 엮은 집에도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이 스스로 한가롭도다. - (홍자성 지음·조지훈 역주) 중에서 사람은 글자 있는 책만 읽을 줄 알지 글자 없는 책은 읽을 줄 모르며, 줄 있는 거문고는 탈 줄 알아도 줄 없는 거무노는 탈 줄 모른다. 형체만 쓰려 들고 정신을 쓸 줄 모르니 무엇으로 거문고며 책의 참맛을 얻으랴. - (홍자성 지음·조지훈 역주) 중에서 사물 속에 깃든 참된 멋을 깨달으면 오호의 풍경도 마음 속에 들어오고, 눈앞에 있는 천기를 알아채면 천고의 영웅도 손아귀에 들어온다. - (홍자성 지음·조지훈 역주) 중에서 2019. 11. 18.
명언) 산림에 숨어 사는 즐거움을 말하는 사람은 - 채근담 산림에 숨어 사는 즐거움을 말하는 사람은 아직 산림의 참맛을 깨닫지 못하였고,명리를 말하기 싫어하는 사람은 아직 그 마음 명리를 잊지 못한 것이다.- 채근담 채근담을 억지스럽지만 투자 이야기에 맞춰보면...얼마전 안아줘님이 사람들은 여유로운 노후를 보내고 싶은걸까 부자가 되고싶은걸까 하고 이야기를 꺼냈다.사람들은 참 솔직하질 못하다. 누구보다 돈에 관심이 많으면서 돈 밝히면 안된다고 본인은 돈에 관심 없다고, 밥 세끼 안 굶으면 된다고 하질 않나. 얼른 부자가 되고싶으면서 노후자금 마련할 정도만 된다고 하질 않나.돈 앞에서는 솔직해져야 한다. 2019.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