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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2016년 창원 부동산 이야기 3편 - 하늘채소님

by 고니과장 2019. 2. 3.

2016년 창원 부동산 이야기 3편

: 중동 유니시티 “선착순 동•호수 지정”

- 네이버 카페 창원부동산이야기 하늘채소님


안녕하세요. "하늘채소"입니다.(쬐금은 오래간만입니다)

 

먼저 중동 유니시티 1,2단지에 당첨이 되고, 정당계약하신 분들께는 축하를 드립니다.(제 딸애는 떨어졌더군요)

 오늘자 경남도민일보를 보니 (중동 유니시티 분양사무소에 따르면을 인용하여).... 유니시티 1단지 1,803가구중 미분양은 450가구라 합니다. 계약율은 75%라 하네요. 유니시티 2단지 1,064가구중 미분양은 266가구라 합니다. 계약율은 75%라 하네요. (어떻게 이리도 1.2단지 계약율이 75%로서 똑 같을 수 있다니 참으로 신기합니다. 너무 똑같다 보니, 뭔가 좀 이상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리 맞출려고 해도 맞추기 어려운데...하여튼 좋게 생각합시다) 고로 유니시티 1,2단지 2,867가구중 미분양은 총716가구고 계약율은 75%입니다. 중복청약인원 20만명을 생각하면, 제가 보건데 정당 계약율은 매우 낮다라고 봐집니다. 이렇게 계약율이 낮은 이유는 1년간 전매제한, 저층 당첨, 20%계약금마련 애로, 불법 분양권 매수자 실종등이라 봐집니다.

한마디로 당첨만 되면 프리미엄을 받고 불법으로 분양권이 매도될줄 알았던 청약자들의 판단 착오라 봐집니다. 즉 당첨만 되면 프리미엄 기본 500만원은 붙고, 불법으로 사줄 사람이 줄 서 있을줄 알았던 것입니다. 제가 앞전 글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금번 분양한 유니시티는 1년동안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없는 물건입니다. 금년 9월(예정)에는 유니시티 3,4단지 3,233가구가 또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수치입니다.  사실 미분양된 아파트들을 보면, 통상적으로, 관례(?)처럼 분양사무소에서는 미분양수치를 줄이더군요. 유니시티는 어쩐지, 저쩐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허나 여기의 카페도 이제는 서로간에 말조심을 하는것도 하나의 예의라 봐집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은 인간인지라, 물건이건 사회적 지위이건 일단 무엇인가를 소유하고 나면 그것을 갖고 있지 않을 때보다.... 훨씬 높게 평가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즉 자신의 소유물을 과대평가하는 현상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즉 내것 만큼은 집착을 많이하면서 고평가하고 싶은 심리가 매우 높다라는 겁니다. 즉 "내 것이면 무조건 최고"라는 마음이다 이겁니다. 집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지역의 집" "내가 가진 집"만이 최고라는 심리가 항상 팽배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기의 카페도 "내 것만 중요시하고, 남의 것은 무조건 별로라는 마음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즉 "손실을 회피하려는 심리"에다, 분양가보다 "밑지는 건 참을 수 없다"라는 뜻이 많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몇몇분들은 "내 것에 반한 글만 올라오면, 내 것에 대한 방어를 한답시고 자기 위주의 덧글을 달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성년으로서, 자녀가 있는 부모로서 눈쌀을 찌푸리는 덧글들은 좀 그렇네요. 시정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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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중동 유니시티 1,2단지는 총716가구가 미분양 되었습니다. 다음주에는 예비당첨자의 계약을 받습니다. 허나 제가 보건데 유니시티에서 공개한 예비당첨자는 미분양된 716가구수보다 더 적습니다. 따라서 유니시티 1,2단지는 예비당첨자 계약을 하고, 또다시 선착순 동,호수 지정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중동 유니시티는 1순위에 20만명이 중복청약을 하였습니다. 중동 유니시티는 창원시 전체를 떠들썩하게 하였습니다. 중동 유니시티는 지금까지 창원에서 분양한 아파트중 광고를 제일 많이 하였습니다. 결과는 어떻습니까? 곧 선착순 동,호수 지정을 반드시 하게 되어 있습니다. 어찌보면 그렇게 우쭐하던 유니시티가 치욕스러움을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도 언제까지 100% 분양이 완료될지는 그 아무도 모릅니다. 이게바로 부동산입니다. 회원님들! 제가 앞전 글에서도 수없이 말씀드렸지만, 창원 및 김해지역에 새아파트가 너무 과다 공급된다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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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다음주에는 월영동 부영아파트 약4300세대 청약이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북면,진영지역에서 또  분양이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모 언론에서 보도한 자료를 보면 2020년까지 창원시 전역에 아파트 6만여가구를 공급한다 합니다. 지역별로는 의창구가 1만9595가구, 진해구가 1만6055가구(일반분양7973가구+임대주택8082가구), 합포구가 1만5650가구,회원구가 6512가구,성산구가 3642가구입니다. 이게 예정되로 진행되면 4년 사이에 아파트 가구수가 지금보다 30% 가까이 늘어난다 이겁니다. 고로 창원시도 이제는 인허가에 공급조절을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반드시 하기를 바랍니다, 만에하나 창원시에서 인허가 조절을 하지 아니하고 이게 현실로 된다면... 창원은 정말 돌이킬 수 없는 큰 재앙을 맞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그냥 빈말로 하는 말이 아닙니다. 

결론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시점에서는 유니시티든, 어디든간에 단기투자는 정말 신중히 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창원에 돌아가는 부동산 상황이 너무나 안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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