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는, 지난 수년간 주식의 수익률이 계속해서 채권을 월등히 압도했음에도 왜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채권을 보유하는가 하는 점이다. 그들은 그 해답이 카너먼과 트버스키의 두 가지 핵심 개념에 있다고 믿었다. 바로 손실 회피와 심리회계다.
만약 당신이 매일 포트폴리오를 확인한다면, 당신은 매일의 주가 변동을 지켜보며 걱정하게 될 것이다. 주가 확인을 오랫동안 미룰수록 당신은 변동성에 덜 마주하게 되고, 당신의 선택은 더 매력적으로 보일 것이다. 다시 말해 투자자가 주식 보유 위험을 감당하지 못하게 만드는 두 요인은 손실 회피와 빈번한 평가다. 탈러와 버내치는 손실 회피와 투자 성과를 확인하는 빈도를 함게 나타내기 위해 '근시안적 손실 회피'라는 용어를 고안했다.
- <현명한 투자자의 인문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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