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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 - 자기계발 및 교양/독서일기

독서일기) ★나는 주식투자로 250만불을 벌었다 - 니콜라스 다비스

by 고니과장 2019. 2. 10.

나는 주식투자로 250만불을 벌었다

- 니콜라스 다비스

 

내가 투자일기를 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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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하면서 책을 정말 많이 봤다. 주식 서적부터 인문학 서적까지. 책 뿐만 아니라 블로그나 유튜브도 많이 찾아봤다.

특히나 성공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왜냐고? 어떻게 성공을 했는지 궁금해서, 나도 성공하고 싶은 갈증이 많아서.
그런데 어느 순간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분들이 역경을 딛고 힘든 상황에서 그 성공을 하는 이야기는 멋진 일이지만,

그 과정보다는 그들이 성공한 이후의 스토리가 더 많은 것 같다고.

그리고 주변에서 투자에 관해 들리는 이야기들도 자극적인 것들이 많다. '개인 투자자 95%는 깡통'과 같은...
반면에 투자자들이 어떻게 투자해야한다 이런 내용은 없다.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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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스토리나 자극적인 이야기들은 잘 팔린다. 따라서 돈이 되는 것들이다.

반면 실패담이나 역경을 견디는 과정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없고 재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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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나같이 평범한 사람들은 이미 성공한 그들을 마냥 부러워해야할까?

나도 다른 95%처럼 깡통을 차고는 그들과 나는 다른 세계에 산다고 자위해야 할까?

그건 아니다.

우리같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교본이 바로 니콜라스 다비스의 저서 <나는 주식투자로 250만불을 벌었다>이다.

이 책에 담고 있는 내용들이 '나같이 평범한 사람도 투자로 성공할 수 있을까'에 대한 해답이며

'성공한 이들은 어떤 과정을 겪었을까', '어떤 실패를 했고 그것들을 어떻게 이겨냈을까'같은 내용을 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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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다비스 역시 주식에 문외한으로서 우연히 주식을 접하게 되면서 주식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가 겪은 실수들은 우리가 늘상 범하는 그것들과 다르지 않다. 그는 그가 겪었던 실수들과 그것을 극복한 이야기를 빠짐없이 그리고 생생히 우리에게 남겨주었다. 본문 중에서 일부를 인용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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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주에서 얼떨결에 재미를 본 나는 오로지 주식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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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모른느 회사의 주식을 사면서 도박하듯이 주식시장을 드나들었다. 내가 주식을 산 회사가 무슨 일을 하는 곳인지, 어디에 잇는 회사인지 전혀 알지 못했다. 아마 나만큼 무식하고 철없는 투자자 없었을 것이다. 내가 아는 것이라고는 내가 공연했던 나이트클럽 지배인의 '좋다'는 말 한마디가 고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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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는 이런저런 경험들을 통해 어떤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똑같은 말을 반복해서 들음으로써 말을 배우는 어린아이처럼 나 역시 여러 가지 트레이딩 경험을 통해 조금씩 나만이 활용할 수 있는 몇 가지 원칙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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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한 가지 의문이 생겼다. 도대체 기업실적이나 업종별 시세, 회사의 등급, 주가수익률 이런 것들을 분석하는 것이 무슨 효과가 있을까? 나를 위기에서 구해준 주식은 다름 아니라 아무것도 모르고 투자했던 주식이 아닌가. 그저 단순히 '오름세인 것 같다'라는 이유만으로 그 종목을 선택했던 것이다. 그것이 정답이었단 말인가? 어쩌면 그럴지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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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본인의 경험을 생경히 담아냈고, 그것들은 투자자들이라면 누구나 했음직한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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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니콜라스 다비스와 실패한 다른 사람들과의 차이라면 그의 실패는 단순한 경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인식하고, 의문을 품고, 질문하며, 현실적인 해답을 찾아낸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점은 우리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점이고 우리가 품을 수 있는 희망이자 긍정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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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번번히 실패하고 낙담하고 있는가?

투자하고 싶은데 막연한 두려움에 엄두를 못내고 있는가?

그런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그리고 나도 그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서 나의 경험을 투자일기로 남긴다.

물론 그 혜택을 받을 제1의 구독자는 나 자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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