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본없이 먼저 팔고 창업한다
- 신태순, 최규철 지음
'리스크'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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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하는데 2억 정도가 든다고 한다.
(평균 1억 9000만원, 서비스업 1억 9900만원, 외식업 1억 8000만원, 도소매업 1억 3000만원)
현재 1억 5000이 조금 안되는 내 주식계좌 규모에 놀라는 일반인들도 많은데 이보다 5천만원나 더 많은 돈이 창업할 때 들어간다니! 절대로 적은 돈이 아니다. 그런데 그렇게 큰 돈을 투자해서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은 얼마나 되는 걸까? 아니, 수익이 보장되기는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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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작년 한해동안의 주식실현손익이 약 1000만원이다. (10,329,898원) 그렇다면 올해 수익도 1000만원일까? 그건 누구도 알 수 없다. 수익은 커녕 오히려 원금을 까먹을지도 모른다.
창업도 투자와 마찬가지다. 내가 직장에 갈아넣는 시간에 비례하여 월급이 나오는 직장인과 달리, 창업이나 투자는 내가 투자한 결과가 안정적이지 않고 리스크가 존재한다. 수익보장/원금보장은 우리를 사막에서 헤메이게 하는 신기루에 불과하다.
따라서 당신이 이쪽 세계에 발을 들인다면 항상 리스크를 염두해둬야 한다. (이미 돈이 많거나 100% 확실한 방법이 있다면야 다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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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법은? 적은 돈으로 시작해보는 것이다.
창업이라면 세일즈를 통해 투자라면 공부를 통해 실력을 키운 뒤에 돈을 투입해도 늦지 않다. 아니, 오히려 이렇게 하는 게 정상적인 방법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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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버핏은 투자원칙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투자의 제 1원칙은 돈을 잃지 않는 것이고 2원칙은 1원칙을 잃지 않는 것이다."
절대 쉽게 빠르게 되는 건 없다. 돈을 빨리 많이 그리고 쉽게 벌려는 생각을 버려라. 아이러니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성공을 위해서는 성공이 아닌 실패하지 않는 전략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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