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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

<THE TAO OF CHARLIE MUNGER> -Knowing what you don't know is more useful than being brilliant.

by 고니과장 2019. 9. 10.
#2. CIRCLE OF COMPETENCE

"Knowing what you don't know is more useful than being brilliant.”

- <THE TAO OF CHARLIE MUNGER> (with commentary by DAVID CLARK) 중에서

우리가 '무엇을 모르는지에 대한 자각'의 중요성을 일컫는 내용으로, 이해할 수 없는 사업에 대해서 투자하지 말라는 경고이기도 하다(1990년대 인터넷 버블 당시 사업에 대한 이해 없이 투자했던 사람들과 달리, 본인이 해당 사업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고 투자하지 않았던 것처럼). 

하지만 나는 이 부분을 읽으며 다소 다른 부분을 생각했다. 바로 주식시장의 앵무새들이다. 개인투자자들에게 질문을 하면 신기하게도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똑같은 대답을 해준다(어디서 똑같은 강의라도 들었나). 얼핏 들으면 그분들의 대답이 정답이 그럴싸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조금만 더 깊이 물어보면 해당 내용에 대한 생각조차 해본 적 없이 어디선가 들은 정답을 앵무새처럼 읊어댈 뿐인 경우가 정말 너무 많다. 문제는 본인들은 해당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점. 주변 지인들 역시 이런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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