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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

<THE TAO OF CHARLIE MUNGER> - Life, in part, is like a poker game, wherein you have to learn to quit sometimes when holding a much - loved hand - you must learn to handle mistakes and new facts that change the odds.

by 고니과장 2019. 9. 10.
#4. WALKING AWAY

“Life, in part, is like a poker game, wherein you have to learn to quit sometimes when holding a much - loved hand - you must learn to handle mistakes and new facts that change the odds.”

<THE TAO OF CHARLIE MUNGER> (with commentary by DAVID CLARK) 중에서 

본문에서는 버크셔가 1980년대 Freddie Mac이라는 회사에 투자했던 이야기를 예로 들어 설명해준다. 간략히 말하자면 기존에 모기지 산업을 영위하던 Freddie Mac이 다른 사업에 발을 벌리기 시작하는 걸 보고 Freddie Mac 주식을 처분했다는 내용이다. 

본문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의 초점은 종목을 보유할 때와 떠나보낼 때를 알아야 한다는 내용이지만, 국내의 개인투자자들 상황에 맞게 초점을 조금 틀어 생각해보면 주가나 차트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매매를 할 게 아니라 사업 내용의 변화 여부에 따라 매매를 해야한다는 이야기도 될 수 있을 것 같다.

본문의 이야기에서 버크셔가 Freddic Mac을 매수한 것이 1980년대이고, 매도한 것인 1999년이다. 20여년의 시간동안 주가가 내리지 않고 항상 오르기만 했을까. 주가를 기준으로 매매를 했더라면 수없이 많은 매도 사유가 있었을테지만 20여년간 해당 종목을 보유했고, 그렇게 오래 보유했던 종목의 매도 기준은 사업 내용의 변화(new facts that change the odds)에 있었다.

본인의 투자 철학이 주가를 보고 투자하는 것이 아닌 사업을 보고 투자하는 것이라면, 당연 그래야 하는 것이 아닐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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