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에 나오는 범려나 계연은 이 하늘의 이치와 땅의 이치마저 터득하고 그래서 자연의 이치를 완벽히 터득하여 인간 세상에 적용한 사람들입니다. 하늘의 이치는 천문이라 하여 학문으로 공부하면 되는 것이고, 땅의 이치는 지리라 하여 경험과 세월의 힘으로 인간들이 배우고 듣고 물어서 알 수 있습니다. 현대 금융시장이건, 사업이건, 장사건, 다 같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사마천의 화식열전> (우승택 지음) 중에서
하늘의 이치(학문, 공부) + 땅의 이치(경험, 세월) = 자연의 이치
학문 + 공부 + 경험 + 세월 = 자연의 이치
공부만 하고 경험이나 세월을 경시해서도 안되며,
공부 없이 무작정 세월을 보낸다고 해서도 안된다는 의미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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