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절은 항상 옳다?) 매입가 대비 두배 오른 종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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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계좌에는 요즘 잘 자라줘서(?) 기특한 종목들이 있다.
한 종목은 오늘 종가로 129% 손일률, 다른 종목은 96% 손익률을 보이고 있다.
대략 100%의 수익률이고, 매수가 대비 두배가 된 종목들이다.
참 감사한 손익률이지만 당장에 팔고싶어 안절부절 하지도 않고, 주가가 떨어져서 손익을 놓칠까봐 무섭지도 않다.
(그렇다고 이 종목들의 주가가 내려가지 않을거란 이야기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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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로 보면 두 종목의 월봉 차트는 위와 같다.
당장에 더 오를지 내릴지는 나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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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종목들을 보면서 문득 '예전의 나였다면 이런 종목들을 아직까지 들고 있을 수 있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예나 지금이나 이런 종목이 계좌에 있길 원하는 건 마찬가지였지만, 예전엔 100%는 커녕 수익률이 10%를 넘어가는 종목도 귀했다. 물론 -10%를 넘어가는 종목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지만.
그렇다고 내가 매수했던 종목들이 모두 10% 오르고 말 종목이었던가 하면 그렇지도 않다. 난 겨우 5% 수익에 만족하고 나왔지만 (말이 만족이지 떨어질까봐 무서워서) 내가 팔고 나온 뒤 100%씩 오른 종목들도 꽤 있었다.
그렇다면 그때와 지금은 어떤 차이가 있길래 지금은 100% 오른 종목이 계좌에 있고, 그때는 없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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