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이 토의 기운인 흙입다. 흙은 막음, 즉 새어나가지 않음을 그 본성으로 합니다. 흙으로 둑도 만들고, 산사태도 막고, 그릇도 만들고, 항아리도 만들고, 도자기도 만듭니다. 새어나가지 않습니다. 빈틈없이 지킵니다. 이것만 지켜도 큰 부자는 되지 않아도 작은 부자는 되는 것이 당연한 원리입니다. 그리고 그 흙은 모든 것을 생성시키고 번영시킵니다. 마음도 넉넉합니다.
- <사마천의 화식열전> (우승택 지음) 중에서
새어나가지 않음.
이것만 지켜도 큰 부자는 되지 않아도 작은 부자는 되는 것이 당연한 원리라 한다.
빈틈없이 지키는 것.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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