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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강방천 회장님의 편지

by 고니과장 2020. 3. 18.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눈앞에 보이는 위기는 더할 수 없는 기회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단언할 순 없지만, 시장은 앞서 반영하기 때문에 인내의 시간은 생각보다 길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고객님께 중요한 것은, 용기와 희망을 갖고 시장에 한발 더 다가서는 것입니다.

그리고 축제의 시간을 기다리시면 됩니다. ​결코 인내의 끈을 놓쳐서는 안되는 중요한 때입니다.

​고객님, 제가 이 같이 자신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코로나19는 전세계 공급과잉을 유발했던 수많은 부실기업들, 특히 중국의 한계기업들을 자연스럽게 구조조정 해주는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강건한 일등기업들은 시장지배력과 입지를 강화할 것이며, 에셋플러스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입니다.

사실 저는 오래전부터 마음 한 켠에 코로나19보다 더 큰 관심과 고민거리가 있었습니다. 모든 기업들이 평온했던 세상이 언젠가 무너지는 때, 바로 감당하기 힘든 구조조정의 순간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특히, 전세계 공급과잉 문제, 그것을 만들어 냈던 중국부실기업들의 구조조정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해결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은
항상 제 머리를 맴돌았습니다.

코로나19가 자연스런 부실기업 구조조정을 통해, 중국발 세계 경제위기라는 잠재적 대형 폭발의 뇌관을 큰 피해 없이 해체 시켜주리라 기대합니다.

​둘째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정상화 될 소비, 특히 보복적 소비의 수혜를 입을 기업에 대한 투자 적기가 바로 지금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당장은 극단적인 소비 단절 때문에 기업들이 고통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 삶이 존재하는 한 소비는 본능이자 필수입니다. 특히, 어떤 소비는 누르면 누를수록 갈증은 커져만 갑니다. 그런 소비들은 저축되고 있으며 상황이 되면 용암이 분출하듯 그 힘을 과시할 것입니다. 이런 소비를 보복적 소비라고 명명합니다. 우리는 현재 소비절벽이라는 어두움 속에서도 미래 보복적 소비를 만들어 낼 기업들을 반드시 찾아내야 합니다. 그런 기업들이 제 눈에는 선명하게 목격되고 있으며, 제가 자신있게 인내를 말씀드리는 이유입니다.

https://m.blog.naver.com/psung6/221860537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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